•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코로나 극복 기대 형성될 경우 신흥국 통화 반등시기 당겨질 것 - 하나금투

장태민

기사입력 : 2020-11-13 11:27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3일 "예상보다 빠르게 코로나 극복에 대한 기대가 형성될 경우 신흥국 통화 반등 시기도 앞당겨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승진 연구원은 "화이자 백신의 경우 대략 12월말 경에 효능과 부작용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추측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연구원은 따라서 "신흥국 통화의 반등 시기도 앞당겨질 수 있다는 시각을 레벨 대응 측면에서 반영해 나갈 필요가 있다"면서 "신흥국의 부족한 정책 여력이 자연스레 메워질 것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여전히 풍부한 유동성 환경과 기대를 선반영해 나가는 금융시장의 성향, 달러 약세 흐름으로 이

어질 바이든 정부의 정책 방향 역시 신흥국 통화 반등을 이끌 수 있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미국 대선이 바이든의 승리로 마무리돼 감에 따라 그동안 확산됐던 자국 우선주의 기조와 이에 따

른 교역 불확실성이 완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팬데믹 국면에 진입하면서 각국의 코로나 통제 상황과 정책 여력에 따른 차별화가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났지만, 약화됐던 연결 고리가 회복돼 갈 것이라는 기대가 신흥국 금융시장에 점차 반영될 수 있다는 것이다.

박 연구원은 "결국 정책 대응이 가능한 선진국들의 경기회복 과정에서 신흥국 경제가 수혜를 볼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면서 "미국 정권 이양 후 시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추가 부양책과 유럽의 장기예산안 및 경제회복기금에 의한 펀더멘털 개선 전망도 신흥국까지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자료: 하나금융투자

자료: 하나금융투자

이미지 확대보기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