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허태수 GS 회장 취임 후 첫 인사…'전문성·외부 영입' 중점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1-12 14:46

[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지난해 취임한 허태수닫기허태수기사 모아보기 GS그룹 회장이 첫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예년보다 한 달 가량 빨라진 인사를 통해 에너지와 인수합병(M&A), e커머스 등에서 전문성을 갖춘 외부 인재를 영입했다.

GS그룹은 2021년도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임원인사는 △대표이사 선임 및 부사장 승진 4명 △부사장 2명·전무 1명 등 외부 영입 3명 △전무 승진 6명 △상무 신규 선임 17명 등 30명에 대해 이뤄졌다. 지난 9월 허서홍 전무가 GS에너지에서 ㈜GS로 자리 옮긴 적은 있지만 임원에 대해 대규모 인사를 단행한 것은 허태수 회장 취임 이후 처음이다.

도정해 GS엔텍 대표이사 부사장. / 사진 = GS

도정해 GS엔텍 대표이사 부사장. / 사진 = GS


이번 인사로 GS글로벌 자회사 GS엔텍의 운영총괄(COO) 도정해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해 대표를 맡는다. 유재영 GS칼텍스 재무실장(전무)과 오진석 GS리테일 전략부문장(전무)은 부사장으로 승진한다. 여은주 GS 부사장은 GS 홍보 담당과 GS스포츠 대표를 겸임한다.

유재영 GS칼텍스 부사장. / 사진 = GS

유재영 GS칼텍스 부사장. / 사진 = GS

허정수 GS네오텍 회장의 장남인 허철홍 GS칼텍스 상무와 최병민 GS칼텍스 상무, GS건설의 이규복·김영욱·김영신·유현종 상무는 이번 인사에서 전무로 승진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외부 인재의 중용도 이뤄졌다. 길어진 코로나19 사태로 맞은 뉴노멀에 발맞춰 미래 시장을 선점하고자 신사업 경험과 벤처 투자, M&A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이 검증된 인재를 영입했다.

김성원 GS에너지 에너지자원사업본부장(부사장)은 산업자원부 서기관을 거쳐 포스코와 두산중공업에서 발전 영역 관련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신상철 GS건설 신사업지원그룹장(부사장)은 MBA 출신 공인회계사로 자산운용사에서 기업 인수 등을 담당했다. 박솔잎 GS홈쇼핑 경영전략본부장(전무)은 삼성전자와 베인앤컴퍼니, 이베이코리아 등을 거쳐 이커머스, 신사업 발굴 등에서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다.

GS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불확실해진 세계 경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미래 신사업의 청사진을 조속하게 실행하고자 예년보다 한 달가량 인사를 앞당겼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해 승진과 인사 이동 폭이 컸던 점을 고려해 올해 인사에서 급격한 변화 대신 조직 간 유기적 조화와 안정성을 택했다고 강조했다.

GS관계자는 “GS의 조직 구조, 시스템 및 조직문화 차원에서 전문성과 디지털 역량을 갖춘 외부 인재를 적극 발탁하고,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외부 환경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애자일(Agile·신속하고 변화에 유연)한 조직 구조를 갖추는 데 주력했다”며 “수평적 커뮤니케이션 중심의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과 빅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중시하는 디지털 조직 문화의 기반 위에서 역동적인 혁신이 가능한 인사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는 허태수 회장이 오픈 이노베이션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등을 강조한 것과 맥락을 같이한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한컴이노스트림, 엔비디아와 AI·로보틱스 인재 양성…첫 교육생 모집 한컴 자회사 한컴이노스트림이 엔비디아와 손잡고 국내 인공지능(AI) 실무 인재 양성에 본격 나선다.한컴이노스트림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K-디지털 트레이닝(KDT) 'AI 캠퍼스' 사업의 핵심 교육 파트너로 참여해 첫 기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사업에서 엔비디아는 KDT AI 캠퍼스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한컴이노스트림은 국내 최초로 확보한 엔비디아 DLI(Deep Learning Institute) 공인 교육센터 역량을 정부 재정지원 훈련사업과 연계해 제공한다.엔비디아 역량 투입...AI 에이전트·로보틱스 실무 교육한컴이노스트림은 이번 사업에서 커리큘럼 운영과 실무 프로젝트 수행, 취업 연계 지원 전반을 총괄한다. 한컴이노스트 2 포스코, 9년 만 도금라인 증설…자동차강판 라인 확보 포스코홀딩스가 철강 자회사 포스코를 통해 자동차강판 설비에 투자한다. 이 배경에는 다른 철강 제품군이 흔들리는 사이 자동차강판은 실적을 지켜주는 방어벽 역할을 한다는 계산이 자리잡고 있다.남는 것 없는 건설 제품…자동차 강판 ‘안정적’포스코는 지난 8일 광양제철소에 4800억 원을 들여 자동차 외판용 도금강판 공장 '8CGL'을 착공했다. 연산 45만 톤 규모로 2028년 준공되면 포스코의 자동차용 도금강판 생산능력은 495만 톤까지 늘어난다.8CGL에서 생산하는 용융아연도금강판은 철판 표면에 아연을 입혀 녹슬지 않게 만든 소재로, 자동차 외판이나 가전 제품에 주로 쓰인다. 최근 차량이 고급화되면서 도장성과 내식성이 좋은 이 3 5개월 운행 강남 자율운행 택시 '서울자율차' 만족도 5점 만점에... "레벨4 무인 대규모 자율주행 상용화 성패는 '차가 얼마나 잘 달리는가'가 아니라 '누가 어떻게 24시간 지켜보고 대응하는가'에 달려 있다. 운전사 부재를 플랫폼이 대신해야 한다."김민선 카카오모빌리티 자율주행사업팀 리더는 9일 서울 서초구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에서 열린 미디어 스터디에서 플랫폼 역할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카카오모빌리티는 강남 일대에서 운행 중인 '서울자율차'를 기반으로 연말까지 E2E(엔드투엔드) 모델 기술 고도화에 나선다. E2E는 주행 가능한 상황을 미리 가정해 시스템을 구현하고 설계하는 기존 모듈형과 달리 거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AI를 학습시켜 돌발적 상황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자율주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