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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 코로나·독감 동시 검사 가능한 신제품 출시 긍정적”- SK증권

홍승빈 기자

hsbrobin@

기사입력 : 2020-11-10 09:19 최종수정 : 2020-11-10 10:21

▲자료=씨젠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씨젠이 비(非)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에서의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10일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씨젠이 코로나19와 계절성 독감을 동시에 검사 가능한 신제품을 출시한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와 더불어 글로벌 시장점유율 확대를 통해 내년에도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씨젠의 목표주가 33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씨젠의 내년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6%, 16.4% 상승한 1조1302억원, 714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코로나19의 유럽 및 미국 확진자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장비 판매에 따른 비 코로나19 진단키트의 실적 성장세도 꾸준할 것”이라며 “주요 유럽 수출지역에서의 확진자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 내년에도 실적 성장세는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계절성 독감 검사까지 가능한 신제품을 출시한 것을 두고 낙관적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 연구원은 “씨젠은 계절성 독감과 코로나19를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개발해 지난 9월 수출용 허가를 받은 상태”라며 “이는 내년 성장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코로나19 해외 수출에 힘입어 기존에 미미했던 글로벌 시장점유율이 20%까지 크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라며 “또한 자유무역을 주장하는 미국 바이든이 당선되면서 미국향 수출을 기대해볼만 하다”고 내다봤다.

그는 “무엇보다 내년에 기대되는 부분은 코로나19 진단키트로 인해 씨젠의 인지도가 상승한 점”이라며 “이 덕분에 비 코로나19 제품에 대한 수요도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씨젠의 주가는 단기간 급등한 모습을 보이긴 했으나, 글로벌 점유율 상승과 브랜드 인지도 개선 속도를 감안하면 완만하나마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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