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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공원 인근 단지 분양시장 눈길 …자연친화·쾌적한 여가 가능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1-10 09:00

대형공원이 인근에 위치한 '파크 프론트' 단지. / 사진제공 = 리얼투데이

대형공원이 인근에 위치한 '파크 프론트' 단지. / 사진제공 = 리얼투데이

[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대형공원이 인근에 위치한 일명 ‘파크 프론트’(Park-front) 단지가 분양시장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쾌적한 주거 생활이 가능한 동시에 멀리 나가지 않아도 단지 가까이에서 여가, 문화, 취미 등을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무엇보다 도심 한 가운데에 임의적인 자연환경 조성이 힘들기 때문에 대형공원이 인접한 ‘파크 프론트’ 단지는 희소성이 매우 높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녹지에서 발생되는 ‘피톤치드’는 대표적인 산림치유인자로, 항염과 항균, 살충, 면역증진, 스트레스 조절 등 인체에 다양한 건강증진 효과를 주고 있다. 이는 경관과 음이온, 소리, 햇빛과 함께 인체의 건강유지 및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여름철 숲은 단순히 피톤치드를 내뿜는 것이 아닌 폭염에 대비하는 공간으로, 주변환경의 기류순환 및 온도저감에도 효과가 있어 도시의 열환경을 개선하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실제로 동일한 시간에 도심과 도시숲에서 피부온도 및 온열감의 변화를 조사한 결과 숲에서의 온도가 도심보다 3.1℃, 온열지수는 2.6℃, 피부온도는 1℃가 낮아 쾌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대형공원이 인근에 있어 녹지가 풍부한 단지는 청약시장에서 높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5월 대구시 달서구 두류동 일대에서 분양된 ‘두류 센트레빌 더시티’는 1순위 청약에서 213가구 모집(특공제외)에 8,225건이 몰리며 평균 38.62 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는 인근에 면적 165만3,965㎡의 두류공원이 위치해 있어 쾌적한 주거여건을 자랑한다.

매매가에서도 상승곡선을 나타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대림산업이 2017년 5월에 분양한 ‘e편한세상 추동공원2차’는 전용면적 84.99㎡(20층)의 분양권이 지난해 9월 3억8,855만원(21층)에 거래됐다. 하지만 올해 6월 5억1,724만원(20층)에 거래되며 9개월만에 1억3,000여만원의 웃돈이 형성됐다. 단지 약 123만㎡ 규모의 추동공원이 맞닿아 있어 높은 거래금액을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부동산업계 전문가는 “최근 쾌적한 주거여건을 찾는 수요자들이 늘면서 인근에 숲이나 공원 등 녹지가 풍부한 단지의 인기가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이는 희소성도 매우 높아 시세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대형공원이 인근에 위치한 ‘파크 프론트’ 단지가 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가운데 이달에도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신규 단지들이 있어 주목되고 있다.

금성백조는 대구시 달성군 유가읍 대구테크노폴리스 RC블록에서 ‘대구테크노폴리스 예미지 THE CENTRAL’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35층, 9개 동, 전용면적 99~152㎡, 총 894가구로 조성되는 단지는 동측으로 비슬산을 조망할 수 있으며, 서측에는 축구장 약 9배 면적 크기인 약 6.4만㎡ 규모의 테크노폴리스 중앙공원이 위치해 있다. 또 과학관공원, 비슬구천공원 등도 가까우며, 단지 내에는 축구장 1.5배 크기의 중앙공원도 배치돼 개방감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대창기업은 충청남도 아산시 용화동 480-3번지 일대에서 ‘용화남산 포레시티 줌파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4층, 9개 동, 전용면적 75~84㎡, 총 763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민간임대 아파트다. 단지가 남산과 인접해 있어 푸르른 자연을 집 안에서 조망이 가능하고, 신정호 관광단지도 인접해 있어 산책 및 여가생활을 즐기기에도 좋다. 단지 내에는 남산근린공원과 연계한 산책로 및 조경 공간 등이 배치돼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아이에스동서는 경상북도 경주시 용강동 1612번지 외 1필지 일대에서 '경주 뉴센트로 에일린의 뜰'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8개 동, 전면적 84~101㎡, 총 795가구로 조성된다. 인근에는 경주국민체육센터와 형산강체육공원, 용강어린공원 등 녹지공간과 공원이 마련돼 있으며, 섯갓산과 형산강 등도 가깝다.

GS건설은 강원도 강릉시 내곡동 102번지 일대에서 ’강릉자이 파인베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11개 동, 전용면적 74~135㎡, 총 918가구로 조성된다. 친환경 생태하천인 남대천을 비롯해 남산공원, 단오공원 등 공원녹지시설을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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