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 중 올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에서 비은행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신한금융지주였다.
신한금융의 3분기 비은행 부문 당기순이익 비중은 41.3%로 전년 동기 대비 7.7%포인트 높아졌다. 계열사별 비중을 보면 신한카드가 16%, 신한캐피탈·저축은행이 13%, 신한금융투자가 6%, 신한생명·오렌지라이프가 5%를 기록했다. KB금융도 3분기 전체 순이익에서 비은행 부문이 40.3%를 차지했다. 하나금융의 비은행 부문 기여도는 31.3%였다.
신한금융의 경우 카드·캐피탈·저축은행·생명의 실적이 모두 개선됐다. 신한카드의 3분기 순이익은 47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했다. 신한캐피탈은 1350억원, 신한저축은행은 230억원으로 각각 36.1%, 11.5% 늘었다. 신한생명은 56% 급증한 1713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KB금융 비은행 계열사들도 선방한 실적을 거뒀다. KB국민카드의 3분기 순이익은 2552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7% 증가했다. KB캐피탈은 1148억원으로 14% 늘었다. KB저축은행의 순이익은 132억원으로 2억원가량 줄었으나 키위뱅크 구축 비용을 감안하면 성장세를 유지했다.
하나금융 비은행 계열사들 역시 실적 급증세를 시현했다. 하나카드는 작년 동기에 비해 129.6% 폭증한 1144억원의 순이익을 올리며 선전했다. 하나캐피탈과 하나저축은행은 각각 65.2% 20.7% 늘어난 1271억원, 134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하나생명의 순이익도 257억원으로 49.1% 증가했다.
금융권에서는 내년 상반기까지 임기가 만료되는 비은행 계열사 CEO들이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임기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은행 계열 카드사 중에서는 임영진닫기
임영진기사 모아보기 신한카드 사장과 이동철닫기
이동철기사 모아보기 KB국민카드 사장, 정원재 우리카드 사장의 임기가 오는 12월 끝난다. 장경훈닫기
장경훈기사 모아보기 하나카드 사장은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지난 2017년 3월 임기 2년으로 취임한 후 지난해와 올해 연임에 성공했다. 업계에서는 신한카드의 업계 1위 자리를 공고히 한 임 사장의 연임을 높게 점치고 있다. 앞서 2007년 취임했던 이재우 전 사장은 3년 임기에 연임을 거치며 6년간 신한카드를 이끈 바 있다.
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도 연임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 사장은 올해 '2+1년' 임기를 채웠지만 윤종규닫기
윤종규기사 모아보기 KB금융 회장과 허인닫기
허인기사 모아보기 국민은행장이 차례로 3연임에 성공하면서 연임 가능성이 커졌다. 정원재 우리카드 사장 역시 연임 전망이 밝다. 2018년 취임해 올 초 연임에 성공한 정 사장은 ‘카드의 정석’ 시리즈를 흥행시키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카드의 정석 시리즈는 정원재 사장이 상품 기획부터 디자인, 마케팅 전략까지 진두지휘해 ‘정원재 카드’로도 불린다. 2018년 4월 출시된 후 올 7월 말까지 약 700만장이 발급됐다.
은행 계열 보험사 가운데서는 양종희닫기
양종희기사 모아보기 KB손해보험 사장, 허정수 KB생명 사장,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 정문국 오렌지라이프 사장, 홍재은 NH농협생명 사장 등이 내달 임기를 마친다. 내년 7월 통합을 앞둔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경우 성 사장과 정 사장의 연임이 예상되고 있다. 두 사장이 일단 계속 조직을 이끌다가 내년에 출범하는 통합법인 ‘신한라이프’의 초대 대표 자리를 놓고 경쟁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KB손해보험은 ‘안정’에 무게를 둔 KB금융의 인사 기조에 맞춰 양 대표 역시 연임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다만 업계에서는 초저금리와 코로나19로 경영환경과 실적이 악화된 상황에서 많은 보험사에서 대규모 CEO 교체가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외에 올 연말 임기가 끝나는 신홍섭 KB저축은행 사장은 모바일뱅킹 앱 키위뱅크 구축 등 디지털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끈 데다 안정적인 경영실적으로 무난하게 연임할 것이라는 시각이 많다. 허영택 신한캐피탈 사장, 김영표 신한저축은행 사장도 실적 호조를 바탕으로 임기를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은행장의 경우 진옥동 신한은행장의 임기가 오는 12월 만료된다. 진 행장은 통상 임기인 2+1년을 아직 채우지 못한 데다 핵심성과지표(KPI) 개편과 디지털 전환, 글로벌 전략 등을 안정적으로 이끌고 있어 연임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내년 3월 임기가 끝나는 지성규 하나은행장과 권광석 우리은행장도 연임 가능성에 무게가 쏠린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부의 지도]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 주식자산 569% '폭증'](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6021606565602265a837df6494123820583.jpg&nmt=18)
![[DQN] 국민은행, 4년 만에 순익 1위했지만···진정한 '리딩뱅크' 되려면 [금융사 2025 리그테이블]](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6021604342702655b4a7c6999c121131189150.jpg&nmt=18)
![최우형號 케이뱅크, IPO 이후가 본 게임…기업금융 승부수 통할까 [금융사 2026 상반기 경영전략]](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60211150253032195e6e69892f5910240225.jpg&nmt=18)
![12개월 최고 연 5.0%…세람저축은행 '펫밀리 정기적금'[이주의 저축은행 적금금리-2월 3주]](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6021319014404723957e88cdd521123418838.jpg&nmt=18)
![[DCM] LG 3.61%로 조달금리 가장 높아…한화와 25bp 差 [1월 리뷰②]](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6021601593602809141825007d122461258.jpg&nmt=18)

![올해 초등학교 입학하는 자녀 독감·교통사고 걱정된다면…응급실비용 보장하는 자녀보험 [금융상품 돋보기]](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60217134024096308a55064dd11251906169.jpg&nmt=18)
![[DCM] JTBC · HL D&I 7%대...재무 취약기업 조달비용 급등 [2025 결산⑥]](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6013013251003407141825007d12411124362.jpg&nmt=18)
![[그래픽 뉴스] 워킹맘이 바꾼 금융생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602021638156443de68fcbb3512411124362_0.jpg&nmt=18)
![[그래픽 뉴스] 매파·비둘기부터 올빼미·오리까지, 통화정책 성향 읽는 법](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601281456119025de68fcbb3512411124362_0.jpg&nmt=18)
![[그래픽 뉴스] 하이퍼 인플레이션, 왜 월급이 종잇조각이 될까?](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601141153149784de68fcbb3512411124362_0.jpg&nmt=18)
![[그래픽 뉴스] 주식·채권·코인까지 다 오른다, 에브리싱 랠리란 무엇일까?](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601071630263763de68fcbb3512411124362_0.jpg&nmt=18)
![[그래픽 뉴스] “이거 모르고 지나치면 손해입니다… 2025 연말정산 핵심 정리”](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601061649137526de68fcbb3512411124362_0.jpg&nmt=18)
![[AD] 현대차, 글로벌 안전평가 최고등급 달성 기념 EV 특별 프로모션](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60106160647050337492587736121125197123.jpg&nmt=18)
![[AD] 현대차 ‘모베드’, CES 2026 로보틱스 부문 최고혁신상 수상](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60105103413003717492587736121125197123.jpg&nmt=18)
![[AD] 기아 ‘PV5’, 최대 적재중량 1회 충전 693km 주행 기네스 신기록](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1105115215067287492587736121125197123.jpg&nmt=18)
![[카드뉴스] KT&G, 제조 부문 명장 선발, 기술 리더 중심 본원적 경쟁력 강화](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9241142445913de68fcbb3512411124362_0.png&nmt=18)
![[AD]‘황금연휴에 즐기세요’ 기아, ‘미리 추석 페스타’ 이벤트 실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903093618029117492587736121166140186.jpg&nmt=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