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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장중] 코스피 강세에 1,120원선 하회…1,118.95원 1.45원↓

이성규

기사입력 : 2020-11-09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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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달러/원 환율이 1,120원선 아래로 떨어졌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9일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1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45원 내린 1,118.9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가는 1,120.00원이었다. 달러/원이 장중 1,110원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2월 이후 처음이다.

이날 달러/원 하락은 개장 초 코스피지수 상승과 외국인 주식 순매수 때문으로 분석된다.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대선 승리로 시장에 대선 리스크가 완화된 가운데 코스피를 비롯한 아시아 주식시장 대부분이 상승 흐름을 타면서 서울환시에도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특히 외국인이 지난 주에 이어 연일 국내 주식 '사자'에 나서며 서울환시에 달러를 공급하고 있어 시장 수급 자체가 달러/원 하락쪽으로 기울어진 모습이다.

시장 참가자들도 수급 상황을 고려해 숏마인드를 유지하며 달러/원 하락에 베팅하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같은 시각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6.5834위안을 나타내고 있고, 달러인덱스는 0.05% 떨어진 92.18을 기록 중이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미국 대선 리스크가 완화되고, 이제 민주당이 상원 다수당을 차지할 지 여부가 시장에 관심이다"면서 "일단 시장은 이번 대선과 상원 선거 결과를 긍정적으로 해석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당분간 시장은 리스크온 분위기 속에 달러/원 하락 압력이 점증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증가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우려는 시장 내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에 발목을 잡을 수 있는 만큼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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