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김 형 대우건설 대표이사 사장
김형기사 모아보기)은 29일 공시를 통해 3분기까지 경영실적을 잠정집계한 결과(연결기준) 신규 수주 8조 4745억원, 매출 5조 8453억원, 영업이익 3050억원, 당기순이익 1703억원의 누계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3분기까지 8조 4745억원의 수주 실적을 기록하며 올해 목표인 12조 7700억원의 66%를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7조 4226억원) 대비 14.2% 증가한 수치이자, 2019년 연 매출(8조 6519억원)의 98%에 달하는 성과이다.
대우건설은 현재 35조 2941억원의 수주잔고를 보유해 매출액 대비 4.1배의 풍부한 일감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 말 32조 8827억원보다 약 2.5조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19, 유가 하락 등 악화된 대내외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국내외에서 업계 최상위권의 수주 성과를 기록하는 한편, 플랜트 부문에서 전년 동기 대비 2조원 이상 증가한 수주고를 올렸다”며 “4분기에는 이라크 알포(Al Faw) 신항만 후속공사 수의계약과 나이지리아 정유시설 공사 계약 등이 예정되어 있어 올해 수주 목표는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올해 3분기 누계 매출 5조 8453억원, 영업이익 3050억원, 당기순이익 1703억원
2020년 3분기 누계 매출은 5조 8453억원을 기록하며 연간 목표인 9조 500억원의 65%를 달성했다. 사업부문별 매출은 ▲주택건축사업부문 3조 7644억원 ▲플랜트사업부문 8278억원 ▲토목사업부문 1조 856억원 ▲연결종속기업 167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3050억원으로 전년 동기(3193억원) 대비 약 4.5% 정도 감소했으나, 영업이익률은 오히려 0.2%p 증가한 5.2%를 기록하며 수익성이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또한, 매출총이익은 6162억원, 매출총이익률은 10.5%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6665억원, 10.5%)와 비교했을 때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1703억원을 기록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분양사업이 일부 순연되고, 해외 사업장 공사가 지연된 영향으로 매출이 소폭 감소하였으나, 최근 주택 분양이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고, 해외 사업장도 차츰 정상화 되고 있어 연말부터 본격적인 매출과 영업이익 등 경영실적 반등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대우건설은 3분기까지 2만 5994세대의 주거상품을 공급하여, 올해 계획 대비 76%를 달성했고, 연말까지 총 3만 5천여세대를 공급하며 올해도 민간건설기업 중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대우건설은 올해 주택분야에서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는 국내외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중장기 성장을 이끌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대우건설은 국내에서 주택 건축 부문의 수주잔고가 급증하며, 분양실적이 우수한 다수의 주택현장을 확보함에 따라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해외에서도 이라크 컨테이너 터미널 및 알포 접속도로 현장, 나이지리아 LNG7 등 양호한 수익성을 보유한 수주잔고가 늘어나고 있으며, 향후 베트남 THT법인의 추가 매출이 기대됨에 따라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시화될 전망이다.
또한, 2020년 3분기 부채비율이 ‘19년말 대비 16.1% 감소하고, 순차입금도 3023억원 줄어들며 재무 안정성도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내년에는 인천루원시티, 아산탕정, 양주역세권, 수원망포지구, 김포풍무역세권, 부산 범일동 등 양질의 대규모 자체사업 분양이 본격화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상승 곡선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2018년 수립한 뉴비전 및 전략을 바탕으로 국내외 각 분야에서 양질의 수주와 성공적인 분양, 안정적인 현장 관리와 공사를 이어가고 있다. 양호한 수익성을 갖춘 주택분야의 성공을 기반으로 내년부터 재무구조도 대폭 개선될 것으로 예측된다”며 ”현재 순항 중인 투자개발형 리츠, 드론, 전기차, 생활안전 분야 등의 신사업 및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와 신성장동력 발굴의 성과도 계속 이어가며 지속 성장하는 영속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전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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