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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I저축은행, 금융사 최초 보이스피싱 사고 예방 위한 혁신금융서비스 도입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0-28 16:34

안심이체서비스 도입

(왼쪽부터) 유현국 SBI저축은행 본부장, 박형진 SK텔레콤 팀장, 고현덕 코리아크레딧뷰로 본부장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BI저축은행

(왼쪽부터) 유현국 SBI저축은행 본부장, 박형진 SK텔레콤 팀장, 고현덕 코리아크레딧뷰로 본부장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BI저축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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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SBI저축은행이 금융사 최초 보이스피싱 사고 예방 위한 혁신금융서비스를 도입한다.

국내 1위 SBI저축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혁신금융서비스를 도입하고 이를 위해 코리아크레딧뷰로(KCB), SK텔레콤과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SBI저축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KCB의 혁신금융서비스인 ‘안심이체서비스’를 우선 적용한다. 이를 통해 보이스피싱 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이후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소비자보호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11월 1일부터 SBI저축은행 모바일뱅킹 ‘사이다뱅크’서 ‘안심이체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이다뱅크 안심이체서비스는 송금 받는 계좌 명의자와 휴대전화번호 명의자가 동일인인지 검증하고, 문자인증코드를 이용해 수취인의 거래의사를 확인하는 ‘2way 양방향 거래인증’방식을 적용한다.

보내는 사람 중심이었던 기존 이체방식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이스피싱 사고 및 착오송금을 원천적으로 예방하고 차단 할 수 있도록 했다.

각종 개인간 금전거래, 부동산거래, 중고물품거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개인간 법적 분쟁에 입증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안심이체 전자문서’도 발급 받을 수 있다.

이번 서비스를 시작으로 KCB가 방대한 신용데이터를 이용해 개발한 보이스피싱 사고 피해가능 예측 모형을 활용해 고객이 보이스피싱임을 인지하지 못하고 자금을 송금하거나, 대출빙자 금융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서비스도 곧 적용할 계획이다.

KCB는 이러한 기능들에 대하여 보이스피싱과 착오송금 예방효과를 인정받아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 받은 바 있다. 통신사는 이를 근거로 금융사 고객으로부터 전달받은 수취인의 휴대폰 번호와 계좌 명의인의 정보를 비교하여 검증한 결과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이다뱅크' 안심이체서비스는 본인도 모르게 보이스피싱 사고에 노출되지 않도록 양방향 거래인증서비스를 제공한다.

보이스피싱 사고는 물론 착오송금까지 예방 가능하다.

수취인이 이체내역을 확인하고 응답하는 기능을 추가해 그 동안 이체 거래에서 제공되지 않았던 거래내역이 남아 자금을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의 편익을 크게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것으로 기대된다.

유현국 SBI저축은행 리테일영업본부장 상무는 “그 동안 보이스피싱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으며, 이번에 도입한 혁신금융 ‘안심이체서비스’는 가장 현실적이고 근원적인 차단을 할 수 있는 모델”이라며 “앞으로 KCB, 통신3사와 협력하여 금융소비자를 보호하는데 있어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세현 SK텔레콤 블록체인/인증사업본부장은 “최근 코로나 19가 바꾼 비대면 사회환경에서 보이스피싱 범죄 위험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보이스피싱 중 피해규모가 가장 큰 계좌이체 사기는 대부분 대포폰으로 이루어지는데, 통신사가 고객이 송금하는 시점에 수취인의 정확한 휴대폰 명의정보를 확인해줌으로써, 계좌이체 사기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큰 사회문제인 보이스피싱을 차단하기 위해, 앞으로 더욱 다양한 방안들을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황종섭 KCB 사장은 “검증된 KCB 데이터 분석 전문 역량과 금융권, 이동통신사와의 협력을 통해 이러한 서비스가 가능하게 된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금융권 최초로 SBI저축은행이 서비스를 도입한 것을 시작으로 다른 금융회사들도 서비스 도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 곧 서비스가 확산되어 보이스피싱 금융사기 피해 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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