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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3분기 영업익 전년比 12.8% 줄었다…"코로나 장기화·호텔 부진 요인"

유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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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10-27 17:39

[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GS리테일이 올해 3분기 아쉬운 실적을 거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편의점 가맹점 지원 등 지출이 늘었고 호텔 사업은 적자로 돌아서면서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2.8% 줄었다.

GS리테일은 27일 올해 3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올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3488억원, 79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1.1%, 12.8%씩 줄어들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7% 떨어진 661억원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올 3분기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국가적 보건 위기 상황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서비스 플랫폼 확대 등으로 편의점의 매출은 전년비 소폭 상승했다"며 "다만 유례없던 긴 장마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리노베이션으로 인한 호텔사업의 이익 감소 등으로 전사 영업 이익은 지난해와 비교해 다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호텔 부문의 매출은 크게 줄었지만 편의점 매출은 소폭 상승했다. 먼저 주요 사업부문인 편의점 매출은 1조87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810억원을 기록해 같은 기간 8.8% 감소했다. 지난 8월 유례없이 긴 장마로 매출은 부진한 반면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점포 지원금 영향으로 지출이 늘어난 영향이다.

슈퍼마켓 부분은 매출이 줄었지만 영업이익 전년 대비 13% 증가한 15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15.4% 감소한 3294억원이었다. 지난해 말부터 지난 9월까지 28개의 부진 점포를 정리하면서 매출이 대폭 줄었다.

호텔 부문의 매출은 45.8% 줄어든 405억원이고, 영업손실은 18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7~8월 투숙율이 개선됐지만 8월 중순 이후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투숙률 감소가 원인이다. 임차료나 감가상각비 등 고정비가 가중됐다.

GS리테일 측은 “근거리 소매 플랫폼 위주 사업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는 GS리테일은 주력 사업 중 하나인 수퍼사업의 체질 개선과 위기에 강한 안정적 편의점 사업 등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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