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코로나로 실물경제-금융시장 부조화…국채 물량 대응 필요"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0-23 15:52

23일 금융·재무·증권학회 '코로나 이후 금융통화정책과 자산시장' 공동 심포지엄

강현주 자본시장연구원 거시금융실장이 23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한국금융학회 한국재무학회 한국증권학회가 연 '코로나 이후의 금융통화정책과 자산시장' 공동심포지엄에서 발표하고 있다. / 사진= 한국금융신문(2020.10.23)

강현주 자본시장연구원 거시금융실장이 23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한국금융학회 한국재무학회 한국증권학회가 연 '코로나 이후의 금융통화정책과 자산시장' 공동심포지엄에서 발표하고 있다. / 사진= 한국금융신문(2020.10.23)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 이후 실물경제와 금융시장 부조화가 나타난 가운데 과잉 유동성 대응이 향후 통화정채 과제라는 제언이 나왔다.

강현주 자본시장연구원 거시금융실장은 23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한국금융학회·한국재무학회·한국증권학회가 연 '코로나 이후의 금융통화정책과 자산시장' 공동심포지엄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대규모 감염 확산으로 중앙은행은 전례없는 완화적 수단을 도입하고 실행했다.

미국 연준(Fed)은 연방기금금리를 0.00~0.25%까지 내리고 대규모 양적완화를 단행했다. 코로나19 이후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연 0.50%까지 내렸다.

증시는 3월께 선진국 및 신흥국 주가 급락 이후 9월 중순까지 급등이 이어졌다.

강현주 실장은 "코로나19 충격에 따른 기업이익 하향 조정에도 불구하고 주가지수는 빠르게 회복됐다"며 이른바 '주식시장 V자 반등'을 짚었다.

실물경제와 금융시장의 부조화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강현주 실장은 "한계기업 적체 및 무형자산 투자 확대로 기업간 생산성 격차가 확대되고, 지수 상승을 견인하는 초선도 슈퍼스타 기업들의 실물경제에 대한 대표성이 저하됐다"고 제시했다.

향후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 유지성이 필요하다고 봤다. 강현주 실장은 "재정의 성장 기여도 하락으로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 유지 필요성이 있다"며 "재정적자에 따른 국채 발행 물량 증가에 따른 수급불안에 대응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또 중앙은행이 지급불능 위험과 과잉유동성, 저물가에 대비해야 한다고 봤다. 강현주 실장은 "코로나19 충격에 따른 잠재성장률 저하 및 저금리에 대한 정책수단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영익 서강대 경제대학원 겸임교수는 코로나19 이후 완화된 통화정책이 한국 주가 상승에 미친 상관관계를 실증 분석했다.

한국주가와 상관계수가 가장 높은 거시경제변수로 일평균 수출금액을 꼽았다. 코스피를 일평균 수출금액으로 평가해보면 2020년 8월 현재 23.8% 과대평가됐는데, 광의통화(M2)를 포함하면 과대평가 정도가 10%로 축소된다고 했다. 실물에 비해 너무 벌어져 있어 곧 좁혀져 갈 것으로 예상했다.

단기부동자금 일부가 증권시장으로 유입된 것으로 봤다. 주식형 펀드에서 자금 유출이 지속되고 고객 예탁금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동학개미'들의 순매수가 올해 주가 상승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2002년 이후 개인의 누적 순매수액과 코스피 상관계수(25일 이동평균)은 -0.59%였는데, 올해 4월 이후로는 +0.30으로 전환했다. 같은 기간 외국인 누적 순매수액과 코스피 상관계수는 +0.48에서 -0.24로 전환했고, 국내 기관의 경우 +0.02에서 -0.11로 전환했다. 김영익 교수는 "개인의 금융자산 중 주식 비중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제시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삼천리 600억 공모채 노크… AA+ 크레딧 입증할까? ㈜삼천리(대표이사 유재권, 전영택)가 총 600억 원 규모의 무보증 공모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만기는 2년물과 3년물 만기 구조로, 수요예측은 오는 19일 진행된다.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채는 2년물 300억 원, 3년물 300억 원 규모로 나뉘어 발행된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종 발행금리와 발행 규모가 확정된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000억 원까지 증액 발행이 가능하다.공모 희망금리는 민간채권평가사 4사(한국자산평가·키스채권평가·나이스피앤아이·에프앤자산평가)의 개별 민평 수익률 산술평균에 ±0.30%포인트를 가산한 수준으로 제시됐다. 발행 예정일은 28일, 상장 예정일은 29일이다.대표주관은 KB증 2 LG전자, 2500억 공모채 발행… 최대 실적·재무 개선세 앞세워 흥행 정조준 LG전자가 총 2500억원 규모의 무보증 공모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과 뚜렷한 재무구조 개선이 확인되면서 수요예측 흥행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채는 2년물 1500억원, 5년물 500억원, 10년물 500억원으로 구성됐다. 오는 19일 진행되는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종 발행 규모는 최대 5000억원까지 증액될 수 있다. 공모 희망금리는 민간채권평가사 4곳의 개별 민평 수익률 산술평균에 ±0.30%포인트를 가산한 수준으로 제시됐다.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KB증권·한국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신한투자증권·아이엠증권이 공동으로 맡았다. 조달 자금은 전액 오는 7월과 9월 3 가상자산 거래소 '실적 한파'…두나무 매출 반토막·빗썸 순손실 [2026 1분기 실적] 가상자산 거래량이 급감하면서 올 1분기 빅2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의 실적 성적표가 부진했다.코스피 고공행진에 따라 위험자산 투자 수요가 상대적으로 국내 주식시장으로 이동한 영향 등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거래량 '뚝', 가상자산 거래소 타격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의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수익(매출)은 23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감소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880억원으로 전년보다 78% 줄었다. 1분기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보다 78% 줄어든 695억원을 나타냈다.두나무 측은 "매출 및 영업이익 감소는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디지털자산 시장 거래량 감소 영향으로 분석된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