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4시 기준, 10년물 수익률은 전장 대비 3bp(1bp=0.01%p) 높아진 0.819%를 기록했다. 장중 0.836%까지 올라 6월9일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가, 레벨을 낮췄다.
금리정책 전망을 반영하는 2년물 수익률은 0.41bp 오른 0.147%에 호가됐다. 물가전망 및 유가변동에 민감한 30년물 수익률은 2.75bp 상승한 1.618%를 나타냈다. 5년물 수익률은 1.29bp 높아진 0.347%에 거래됐다.
■글로벌 채권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장중 상승분을 반납, 일제히 소폭 하락했다. 하루 만에 반락한 것이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에서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대선 전 미국 추가 재정부양책 승인 기대가 약해진 탓이다. 여야 부양책 논의가 합의에는 근접했으나, 대선 전 입법화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7.97포인트(0.35%) 낮아진 2만8,210.82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7.56포인트(0.22%) 내린 3,435.56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31.80포인트(0.28%) 하락한 1만1,484.69를 나타냈다.
전일 도널드 트럼프닫기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4% 급락, 배럴당 40달러대로 내려섰다. 하루 만에 반락, 1주일여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수요부진 우려가 여전히 영향력을 발휘했다. 지난주 미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작게 줄어든 점도 유가를 한층 압박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12월 인도분은 전장보다 1.67달러(4.00%) 낮아진 배럴당 40.03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12월 인도분은 1.43달러(3.31%) 내린 배럴당 41.73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