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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국감] 이주열 한은 총재 "국내 경제 회복 뒷받침 위해 통화정책 완화적 운용"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20-10-1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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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4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사진= 한국은행(2020.10.14)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4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사진= 한국은행(2020.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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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이주열닫기이주열기사 모아보기 한국은행 총재가 16일 "앞으로도 한국은행은 국내경제의 회복을 뒷받침하기 위해 통화정책을 완화적으로 운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주열 총재는 16일 오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 모두발언 인사말씀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주열 총재는 "이 과정에서 코로나19의 전개 상황이 국내외 금융·경제에 미치는 영향, 그간 실시한 정책대응의 파급효과를 면밀히 점검해 나갈 것"이라며 "이와 함께 자산시장으로의 자금흐름과 가계부채 증가세 등 금융안정 상황의 변화도 주의깊게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한국은행은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하여 금융시장과 거시경제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수단을 적극 활용했다고 제시했다.

기준금리를 올해 총 0.75%p(포인트)(1.25%→0.50%) 인하하고,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중개지원대출 한도를 증액(18조원)하는 등 통화정책을 보다 완화적으로 운용했다.

아울러 전액공급방식 RP매입과 미 연준(Fed)과의 통화스왑 자금을 활용한 외화대출을 실시해 원화 및 외화 유동성 사정을 크게 개선했다고 전했다.

유통시장에서 국고채 매입을 실시해 국채시장의 안정을 도모했고, 기업의 자금조달 애로를 완화하기 위해 회사채·CP(기업어음) 매입기구에 자금을 지원했다.

이주열 총재는 "아울러 대내외 리스크 요인의 전개양상을 예의주시하면서 금융·외환시장 안정과 신용의 원활한 흐름이 유지되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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