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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 통화량 3101조원 규모…8월 전년비 9.5%↑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20-10-1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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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국내 통화량이 저금리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 대출 증가 등으로 3100조원을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2020년 8월중 통화 및 유동성'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광의통화(M2 평잔)는 3101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했다.

가파른 증가세지만 전달과 비교하면 전년 대비 증가율(10.1%)이 다소 축소됐다. 전월 대비해서는 0.3% 늘었다.

넓은 의미의 통화량 지표인 M2는 현금과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예금과 머니마켓펀드(MMF), 2년 미만 정기예적금, 양도성예금증서(CD), 환매조건부채권(RP) 등 현금화가 쉬운 단기 금융상품을 포함한다.

상품별로 보면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이 8조8000억원, 요구불 예금이 7조8000억원 증가했다. 2년 미만 정기예·적금은 6조원 감소했다.

경제주체별로 보면 가계 및 비영리단체가 5조3000억원, 기타 부문이 7000억원 증가했다. 기업은 -1조6000억원, 기타금융기관은 -1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금융기관 유동성(Lf 평잔)은 4342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 전월 대비 0.4% 증가했다.

광의 유동성(L 말잔)은 5508조4000억원으로 작년 동월 말 대비 7.6% 늘었고, 전월과 비교하면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자료= 한국은행(2020.10.15)

자료= 한국은행(2020.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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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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