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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운정신도시 마지막 개발지 운정3지구, 연내 3700여 가구 분양

장호성 기자

hs6776@

기사입력 : 2020-10-14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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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정신도시 제일풍경채 그랑퍼스트 투시도

운정신도시 제일풍경채 그랑퍼스트 투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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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파주 운정3지구에 3700여 가구 신규 분양 소식이 전해졌다.

운정3지구는 수도권 서북부에 계획된 운정신도시의 3개 지구 중 마지막 개발지구다. 먼저 조성된 운정1·2지구와 생활권 공유가 가능하여 신규 개발지구임에도 불구하고 인프라가 풍부해 완성형 주거지로 주목받는 지역이다.

작년 6월 운정3지구에 큰 기대를 안고 실시한 첫 분양 2527가구(동시분양 3개 단지) 중 469가구가 1·2순위 청약에서 미달돼 파주 부동산시장이 주춤하는 듯 보였지만, 지난 6.17대책에서 파주시와 김포시를 제외한 수도권 대다수 지역이 규제지역으로 확대 지정됨에 따라 분위기는 역전됐다.

한편, 6.17대책 이후 처음으로 파주 운정3지구에 신규 분양 계획이 발표돼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10월을 시작으로 연내 운정3지구에 예정된 물량은 총 3780가구다. 세부 단지별로는 ‘운정신도시 제일풍경채 그랑퍼스트’ 1926가구, ‘파주운정3지구 A-11블록’ 750가구, ‘파주운정3지구 A35, A36, A37블록’ 1104가구이다.

더욱이 GTX-A 노선, 서울~문산고속도로, 제2외곽순환 고속도로 개통 등 각종 교통호재가 운정3지구의 분위기를 더욱 환기시키고 있다. 운정에서 삼성을 지나 동탄까지 연결하는 GTX-A(수도권광역급행철도) ‘알짜’ 노선이 2023년 말 개통을 앞두고 있어 향후 서울 중심 업무지구뿐만 아니라 수도권 전 지역으로 접근성이 좋아진다. 특히 오는 11월로 예정된, 서울~문산고속도로의 개통이 가시화되자 서울 이동이 편리한 신도시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상황이 이렇자, 주변 아파트시세에도 변동이 나타났다. KB리브온에 따르면, 운정3지구에 입주한 ‘교하 상록데시앙’ 전용면적 84.99㎡가 최대 3억4000만 원까지 실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9월 동일 면적이 4억1000만 원에 거래된 것을 감안하면 지난 8개월간 무려 7000여 만 원의 웃돈이 붙은 것이다.

올해의 3780가구의 공급은 제일건설이 공급하는 운정신도시 제일풍경채 그랑퍼스트를 시작으로 진행된다. 운정신도시3지구 A5블록에서 건립되는 1926가구 대단지로 계획대로라면 10월 일반분양이 나온다. 단지는 전용 85㎡ 이하 분양물량의 60%를 추첨제로 공급해 가점이 낮은 20~30대의 실수요자들도 내집마련 기회의 폭이 넓다.

1주택 이상을 소유한 사람도 청약 1순위 자격이 부여되며, 기존 주택당첨 여부와 관계없이 청약이 가능하다. 또한, 단지는 소유권 이전 등기 시까지 전매제한이 아니라 입주자로 선정된 날로부터 3년 동안 전매가 제한되기 때문에, 3년이 지나면 분양권 거래가 가능해진다. 분양가상한제도 적용돼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될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 유치원, 초·중학교 용지가 계획돼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도 조성됐다.

이밖에 10월 운정신도시3지구 A11블록에 중흥건설이 750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11월에는 A35, A36, A37블록에 대방건설이 1104가구 전용 60~85㎡ 규모로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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