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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상단 테스트 속 채권투자 부담..싸게 살 수 있는 구간이기도 - 메리츠證

장태민

기사입력 : 2020-10-12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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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메리츠증권은 12일 "단기간 채권투자가 부담스럽겠으나 싸게 살 수 있는 구간이라는 점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여삼 연구원은 "금리 상단 테스트는 지속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연구원은 "9월 초 우리가 주장한 상단테스트 과정은 다시 진행될 것"이라며 "한은이 단순매입을 단행할 정도로 국고10년 1.6% 이상 국내금리 상승 또한 만만치 않다는 기존 전망 역시 유효하다"고 밝혔다.
그는 "9월 중 금리상승을 활용한 트레이딩 기회가 있었지만 지난 주까지 다시 국고10년 금리는 1.5% 중반 부근까지 반등했다"면서 "9월 중 금리하락을 주도한 외국인 국채선물 매수세가 약화되고 주변국 중 추가 통화완화 기대를 남기고 있는 호주 등 국가들도 금리를 동결하는 등 추가하락의 동력을 찾기 쉽지 않다"고 평가했다.

미국의 대선 상황은 트럼프 현 대통령에게 불리하게 전개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윤 연구원은 "트럼프의 CoVID 확진 이후 금융시장 혼란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Blue Wave’라는 단어를 통해 현재 기대는 대선과 의회 모두 민주당이 우세하다는 기대로 넘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바이든 승리는 법인세 중심 증세가 단행되면서 주가에 악영향을 주는 것보다는 경기부양책이 힘을 얻을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면서 "11월 3일 대선확인까지 장담할 수 없겠으나 위험자산은 다시 고개를 들고 채권시장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 주 트럼프의 추가 경기부양책 합의 중단 소식에 잠시 주춤하는 듯 보였으나 미국채10년 금리는 0.77%, 미국채30년금리는 1.6%부근까지 올라오며 6월 고점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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