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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부양 강조한 美부통령 TV토론’ 亞증시 리스크온, 코스피 0.5%↑(상보)

장안나

기사입력 : 2020-10-08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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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8일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대체로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 미국 추가 재정부양책 기대가 되살아난 가운데, 오전중 진행된 미 부통령 후보 간 TV토론에서도 추가 부양을 강조하는 발언들이 오고 간 덕분이다. 다만 대체로 예상에 부합하는 발언들이 나오면서 시장 반응이 두드러지게 큰 편은 아니었다. 국가별로 국내 코스피지수 오름폭이 상대적으로 작다. 사흘 연휴를 앞둔 데 따른 포지션 정리 및 미국과 중국의 갈등 심화 재료 탓이다.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부통령 후보 간 TV토론에서는 어떠한 경우에도 추가 부양책은 필요하다는 쪽으로 이야기가 흘러갔다.

미국이 중국 알리바바 금융자회사인 앤트그룹과 텐센트 결제시스템인 위챗페이 제재를 검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중국의 디지털 결제플랫폼이 국가 안보를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 시각 오후 12시50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0.5% 오른 수준이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만에 두 자릿수로 떨어진 점도 주목을 받았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69명으로 집계돼 나흘 만에 감소세를 보였다.

호주 ASX200지수는 1.3%, 일본 닛켓이225지수는 1.1% 각각 강세다.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의 낙관적 경기판단이 닛케이지수에 호재가 됐다. 구로다 총재는 “일본 경제가 여전히 심각한 상태이지만, 그래도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했다”고 진단했다.

반면 앤트그룹이 상장된 홍콩 항셍지수는 0.8% 내림세다. 중국 금융시장은 국경절 연휴로 이날까지 휴장한다.

부통령 후보 TV토론 이후 미 3대 주가지수 선물도 레벨을 좀 높였다. 0.4% 가까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미 주가선물이 레벨을 좀 높이면서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소폭 하락 중이다. 0.04% 낮아진 93.59 수준이다.

반면 미중 갈등 우려에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낙폭을 모두 만회하고 반등했다. 0.08% 오른 6.7402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약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은 오전장 후반과 큰 차이가 없는 수준이다. 0.75원 하락한 1,157.45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강세). 위안화 환율 반등과 코스피 오름폭 확대가 겹치면서 움직임이 제한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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