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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장중] 부양책 중단 악재에 1,165원선 훌쩍…1,165.35원 4.35원↑

이성규

기사입력 : 2020-10-07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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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달러/원 환율이 미 부양책 협상 중단 소식에 1,165원선을 넘어 상승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7일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1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35원 오른 1,165.3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가는 1,164.50원이었다.

이날 달러/원 상승은 지난밤 사이 미 주식시장이 급락하고 이에 따라 달러마저 강세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미 주식시장 급락은 도널드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미 대통령이 부양책 협상 중단을 지시하면서, 시장 전반에 경기 둔화 우려가 급부상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부양책 협상에 성실히 임하지 않고 있다"며 "대선 이후까지 협상을 중단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선에서 승리한 후 부양법안을 통과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코스피지수도 개장 초 내리막을 타고 있으며, 외국인 투자자들도 주식 순매도로 대응하며 달러/원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역내외 참가자들은 숏커버에 나서며 달러/원 상승에 대비하는 모습이다.

같은 시각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6.7474위안을 나타내고 있고, 달러인덱스는 0.14% 오른 93.81을 기록 중이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미 부양책 협상 중단에 정치적 리스크 뿐 아니라 경기 둔화 우려까지 부각되고 있다"면서 "오늘 달러/원은 1,165원선을 기점으로 코스피 향방과 달러/위안 움직임에 따라 추가 방향성을 잡아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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