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빅히트 공모주 청약 등 자금 이탈에 금리 올린 저축은행 다시 ‘숨고르기’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0-05 15:46 최종수정 : 2020-10-05 16:11

JT저축은행 3차례 인상 자금 몰려
여전히 2%대 시중은행 대비 높은 금리

자료 = JT저축은행

자료 = JT저축은행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빅히트 공모주 청약 등 여파로 자금이 빠져나갔던 저축은행들이 다시 금리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추석 전 2% 중반대까지 올랐던 금리가 다시 내려가고 있지만 아직은 2%대를 유지하고 있다.

5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JT저축은행은 5일 일부 수신상품 금리를 인하했다. 일반정기예금 금리는 1.8%에서 1.9%로 0.1%p 인상했지만 비대면 정기예금과 회전정기예금(비대면) 금리는 0.45%p 인하했다. 비대면 정기예금 금리는 2.35%에서 1.90%로 , 회전정기예금(비대면)은 2.45%에서 2.00%로 내렸다.

JT저축은행은 "수신상품 금리를 9월 한달 동안 3차례 인상했었으나,

예정보다 더 가파르게 수신액이 증가함에 따라 적정 수준의 수신고 관리를 위해 일부 수신상품의 금리를 인하했다"라고 설명했다.

12개월 정기예금 평균 금리는 1.78%, 24개월 정기예금 평균 금리는 1.79%다.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 금융상품한눈에 12개월 기준 정기예금에서는 가장 높은 금리가 2.20%다. 지난 4일 가장 높았던 최고우대금리가 2.26%였던 점을 고려하면 내려간 셈이다.

그동안 빅히트 공모주 청약 등 빚투·영끌 주식투자 여파로 정기예금을 깨는 경우가 많았다. 자금 이탈로 SBI저축은행, OK저축은행, JT저축은행 등 저축은행이 금리를 인상하면서 최대 금리가 2.45%까지 올라가기도 했다. 이탈 자금을 회복한 만큼 저축은행도 다시 숨고르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금리를 인하하고 있지만 저축은행은 여전히 시중은행보다 높은 2%대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5일 기준 금융상품한눈에에서 가장 높은 최고우대금리는 2.20%를 제공하는 동원제일저축은행 '회전정기예금-비대면(변동금리)'다. 2%대 정기예금 상품도 30개가 넘는다.

저축은행 업계 관계자는 "저축은행이 금리를 내리고는 있지만 시중은행보다는 여전히 높다"라며 "예금자 보호가 5000만원까지 되는 만큼 시중은행 대비 수신 이점은 훨씬 높다"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성영수 하나카드 대표, 조달금리 낮추고 건전성 높였다 [카드 조달 돋보기 (5)] 미·이란 전쟁 등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카드업계의 조달 부담이 커지고 있다. 수신 기능이 없는 카드사는 회사채·ABS 등 외부 차입 의존도가 높은 만큼, 시장금리 변화에 민감한 구조다. 이러한 상황에서 주요 카드사의 조달금리와 차입 전략 등을 점검해 본다. <편집자 주>성영수 하나카드 대표가 조달 포트폴리오 재편과 자본 확충을 통해 조달비용 부담을 낮추고 건전성 관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금리 차입금을 저금리 자금으로 차환하며 올해 1분기 이자성 조달금리를 3%대 중반 수준으로 낮춘 가운데, 해외 ABS 등 조달처 다변화와 레버리지 관리, 자기자본 확충을 병행하며 안정적인 성장 기반 마련에 나 2 손대진 BNK캐피탈 대표, 회사채 발행만기 조정…해외 차입 추진 [캐피탈 조달 돋보기 (6)] 미·이란 전쟁 등 대내외적 불안정성이 커지며 국내 여전채 시장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캐피탈사들이 조달 비용 절감을 위해 어떠한 전략을 사용하는지 살펴본다. <편집자 주>손대진 BNK캐피탈 대표가 발행만기 조정으로 금리 부담을 최소화했다.올해 금리 인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조달 다변화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21일 캐피탈업계에 따르면, BNK캐피탈은 올해 1분기 미국-이란 전쟁 이후 금리 상승에도 올해 1분기 평균조달비용은 3.626%로 작년 말 3.609%, 작년 1분기 3.875%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BNK캐피탈 관계자는 "미국-이란 전쟁 이후 금리 변동성 확대로 조달 금리 상승 영향이 있었다"라 3 이은배 하나에프앤아이 대표, 외환캐피탈에서 NPL 전업사로…올해는 레버리지 배율 관리로 ‘롱런’ 목표 [2026 NPL 돋보기 ③] 지난해 부동산 PF 정리 등의 영향으로 부실채권 시장이 호황을 이어갔다. 올해 역시 비슷한 규모의 시장 호황이 전망되는 가운데, NPL 전업 투자사들의 성장 전략과 시장점유율 경쟁 구도의 변화를 살펴본다. <편집자주>하나에프앤아이가 자본잠식 위기에 처한 외환캐피탈을 사업 전환의 발판 삼아 2013년 NPL(부실채권) 전업사로 출범한 후, 올해 중장기 포트폴리오 재편 국면에 접어들었다. 레버리지 배율 관리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기존 자산 정리와 신규 투자를 병행하는 리밸런싱 전략으로 내실 다지기에 나선다.외환캐피탈 자본잠식 직전…NPL 전환으로 활로 찾기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하나에프앤아이는 2013년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