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규제 피해간 지방 중소도시 ‘반사이익’, 전매 가능한 비규제지역 웃돈 붙기도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9-22 09:07

익산 이지움 더 테라스 아트리체 주경조감도

익산 이지움 더 테라스 아트리체 주경조감도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정부의 부동산 대책으로 각종 규제에서 자유로운 ‘비규제 지역’이 눈길을 끌고 있다.

비규제 지역은 수도권 및 지방광역시를 제외한 지방 중소도시(충북 청주 제외)로, 청약 통장 가입 기간이 6개월 이상이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도 적용 받지 않는다. 또 공공택지를 제외한 대부분은 계약 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고 대출규제도 까다롭지 않다.

앞서 지난 15일 주택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의결되면서 수도권과 지방광역시 도시지역 민간택지에서 공급되는 주택의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 강화(기존 6개월 → 소유권 이전 등기일)가 시행 예정에 있어 수요자, 투자자들의 발걸음은 비규제 지역인 지방 중소도시로 옮겨갈 전망이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방 중소도시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올해 6월 0.71% ▲7월 1.06% ▲8월 1.14%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같은 기간 지방광역시는 ▲0.65% ▲0.78% ▲0.88%를 기록하며 차이를 보였다.

실제로 비규제 지역인 지방 중소도시에서 분양된 단지는 우수한 청약성적을 보였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달 충남 천안시 서북구 일대에서 공급된 ‘천안 푸르지오 레이크사이드’는 1순위 청약에서 58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7만7,058명이 몰리며 평균 131.05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전남 순천시 서면 일원에서 분양한 ‘포레나 순천’은 이달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392가구(특별공급을 제외) 모집에 1만8,831명이 접수하며 평균 48.0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억대 웃돈도 형성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경북 경산시에 위치한 ‘경산 힐스테이트 펜타힐즈’(2018년 11월 분양)는 전용면적 84.15㎡의 초기 분양가가 3억9,950만원이었다. 단지는 이달 5억3,450만원에 거래되며 약 2년이 안 된 시점에 무려 1억3,500만원이나 집값이 올랐다.

이처럼 비규제 지역으로 수요자,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되는 가운데 오는 10월 풍선효과를 누릴 단지가 속속 등장해 눈길을 끈다.

계성건설은 전라북도 익산시 일대에서 ‘익산 이지움 더 테라스 아트리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4층, 20개 동, 총 192세대,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조성된다. 전 세대에 테라스가 적용되는 이 단지는 듀플렉스(복층) 구조와 단층형 구조를 각각 갖췄다.

듀플렉스 1~2층 세대의 경우 3m 광폭 전면테라스와 3m 광폭 개인정원으로 구성되고, 듀플렉스 3~4층 세대는 다락방과 2면 개방형 루프탑테라스가 제공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익산시는 비규제 지역에 속해 계약 후 무제한 전매가 가능하며, 대출 등 각종 규제에서 자유롭다.

호반산업은 충청남도 당진시 일대에서 ‘호반써밋 시그니처 2차’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2개 동, 전용 84㎡ 단일면적 총 998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앞서 분양한 1차와 함께 총 2,082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인근으로 당진시청, 롯데마트, 롯데시네마(예정), 당진 국민체육센터, 당진문예의전당, 당진시립중앙도서관 등의 생활 인프라가 풍부해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HDC현대산업개발과 포스코건설은 경상북도 구미시 일원에서 '구미 아이파크 더샵'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최고 42층, 12개 동, 전용면적 39~101㎡, 총 1,610세대 중 1,314세대가 일반에 분양된다. 구미 최고층 단지이며, 1만6천㎡의 조경공간도 함께 갖춰진다. 단지 바로 옆에 구미초등학교가 있으며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이 들어선 구미국가산업단지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대림산업은 전라남도 순천시 일대에서 ‘e편한세상 순천 어반타워’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5층, 10개동, 전용면적 84~112㎡, 총 63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앞에는 동천수변공원과 생활체육광장이 있으며 순천 IC, 봉화로, 순천종합버스터미널, 순천역 등이 인접해 있어 타 지역으로 이동이 용이하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롯데지주, IR 개최…재무구조 개선 현황 및 포트폴리오 고도화 전략 발표 롯데지주는 지난 27일 기업설명회(IR)에서 그룹 핵심사업의 1분기 실적과 포트폴리오 리스트럭처링 통한 재무구조 개선, 신사업 등을 발표하며 포트폴리오 고도화 전략 등을 공유했다.28일 롯데지주에 따르면 기업설명회에는 증권사 애널리스트, 기관투자자 등 30여 명과 롯데지주 재무혁신실장(CFO), 롯데쇼핑, 롯데건설, 롯데케미칼, 주요 계열사 재무/IR 담당 임원이 함께했다.롯데는 올해 1분기 본원적 경쟁력 확보를 바탕으로 전 사업군의 실적이 개선된 점을 강조했다. 실제로 롯데의 식품, 유통, 화학, 호텔 등 그룹 핵심 사업군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 보다 181% 증가한 7876억 원을 기록하며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롯데쇼 2 서초구 '래미안원베일리' 48평, 18억 떨어진 88억원에 거래 [일일 하락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조치 종료 이후 전국 주요 지역에서 직전 거래 대비 수억원 낮은 가격의 아파트 거래가 잇따르고 있다. 일부 급매성 거래와 함께 가족 간 저가 양도로 추정되는 직거래 증가 현상도 나타나면서 시장에서는 가격 왜곡 가능성에도 주목하는 분위기다.◇ 서울, 반포·강남권서도 수억 원 하락 거래2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하우스랭킹에 따르면, 이날 등록 매물 가운데 하락폭이 가장 큰 아파트는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 전용 133.95㎡(약 49평형)으로 나타났다. 이 타입은 5월22일 88억원에 중개거래됐다. 지난해 12월 26일 직전 거래가인 106억원 대비 18억원(17.0%) 하락했다.강남구 역삼동 3 현대홈쇼핑 뷰티 편집숍 ‘코아시스’, 현대百 천호점에 2호점 오픈 “사업 확장” 현대홈쇼핑이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뷰티 편집숍 ‘코아시스(Coasis)’ 매장이 현대백화점 천호점에 추가로 문을 연다. 이는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 1호점에 이은 두 번째 매장으로, 향후 오프라인 뷰티사업 확장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28일 현대홈쇼핑에 따르면 오는 29일 현대백화점 천호점에 코아시스 2호점을 오픈한다. 다음달에는 현대아울렛 가든파이점과 동대문점에 3, 4호점을 순차적으로 오픈한다. 앞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에 오픈한 코아시스 1호점은 상품 중 90% 이상을 스킨케어로 구성하고 매대 높이를 90cm 이하로 낮췄다. 이는 4050 여성 고객을 겨냥한 차별화 전략으로, 하루 평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