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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하요구권 대응 소홀한 국내 은행…16곳 평균 '저조'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20-09-17 18:25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 금감원 금리인하요구권 미스터리쇼핑 결과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국내 은행들이 고객의 금리인하요구권에 대한 안내 등 대응에 소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2019년도 금리인하요구권 미스터리쇼핑 실시 결과' 자료에 따르면, 국내 16개 은행 가운데 15개 은행이 가장 낮은 등급인 '저조'를 받았다.

금감원은 해당 미스터리쇼핑을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올해 2월 7일까지 6주간 16개 은행의 영업점 188곳과 콜센터를 통해 진행했다.

신규대출 상담 때 금리인하요구제도 안내 및 이용절차 안내, 설명자료 사용여부 등을 평가해 5단계로 등급을 부여했다. 평가 결과 90점 이상이면 '우수', 80~89점이면 '양호', 70~79점이면 '보통', 60~69점이면 '미흡', 60점 미만은 '저조'로 등급을 나눴다.

평가 결과를 보니, 시중은행 16개 은행의 평균점수는 49.9점(100점 만점)으로 '저조'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평가대상 총 16개 은행 중 '미흡' 등급은 1개사, '저조' 등급은 15개사다.

상대적으로 나은 '미흡' 등급을 받은 국내 은행은 하나은행으로, 지점 65.2점, 콜센터 55.5점으로 종합 63.7점을 받았다. 나머지 시중은행, 지방은행, 외국계은행 및 인터넷전문은행 모두 가장 낮은 '저조' 등급을 받았다.

금감원은 "16개사에 대해 판매관행 자체 개선계획을 제출받아 그 이행결과를 분기별로 점검 중"이라고 말했다.

금융감독원 '2019 금리인하요구권 미스터리쇼핑 실시 결과' 자료 / 자료제공=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실(2020.09.17)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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