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봉성 라이나생명 대표이사. / 사진 = 라이나생명
17일 업계에 따르면 홍 사장은 지난 14일 이메일로 전 직원에게 퇴임 의사를 밝혔다. 홍 사장은 “라이나생명 대표직에서 2020년 12월 31일자로 퇴임한다”며 "새로운 경영진을 위한 후견인 역할과 필요한 대외업무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라이나생명 이사회 의장 역할을 하면서 라이나생명 전성기재단을 자원봉사자의 한명으로 이끌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퇴임 이후에도 라이나생명 경영전반에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홍 사장은 후임자에 대한 언급도 했다. 그는 “10월 1일자로 조지은 부사장이 경영 전반을 리드하게 된다”면서 “조 부사장은 그동안 뛰어난 업무 수행 능력 및 충성심과 성실함을 인정받았고 회사내 여러 요직을 두루 맡아오며 경영 능력을 쌓았다”고 했다.
조 부사장은 라이나생명 최고운용책임자(COO)로 지난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조 부사장이 주주총회를 거쳐 사장으로 취임하게 되면 손병옥 전 푸르덴셜생명 대표 이후 6년 만에 보험업계에서 두 번째 여성 CEO가 탄생한다.
홍 사장은 2010년 11월부터 라이나생명을 이끌어온 보험업계 최장수 CEO다. 취임 첫해부터 차별화와 세분화를 강조했다. 먼저 텔레마케팅(TM) 채널의 차별화를 이끌며 라이나생명을 독보적인 TM사로 성장시켰다. 상품 역시 TM으로 판매하기 적절하도록 쉽고 간결하게 설계했다. 이어 혁신 상품들을 선보이면서 설계사 조직이 없는 약점을 극복해 냈다.
또 시장의 세분화를 통해 50세 이상의 고객에게 집중하는 마케팅을 진행했다. 10년 전까지만 해도 고령자와 유병자는 보험시장의 주요 고객은 아니었지만 라이나생명은 고령자를 위한 상품들을 내놓으며 틈새시장을 노리는 데 성공했다.
라이나생명의 총자산은 4조7643억원으로 업계 중위권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올 상반기까지 1734억여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1752억원)과 크게 차이나지 않는 실적을 냈다. 수익성 측면에서 업계 빅3 수준으로 성장하는 등 알짜 생보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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