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 = 동양생명
16일 동양생명은 해외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했다고 공시했다. 만기는 발행일로부터 30년으로 5년 이후 콜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 발행 주관 업무는 JP모건과 노무라증권, UBS가 맡았다. 발행과 납입예정일은 이달 22일이다.
발행금리는 발행 후 5년까지 5.25%다. 5년 이후부터 10년까지는 발행 후 5년 시점의 미국 국고채 5년물 금리에 가산금리(4.981%)를 더하고, 10년 이후부터는 각 5년 시점의 미국 국고채 5년물 금리에 가산금리(4.981%)와 스텝업 이자율(1.00%)을 더한 금리를 적용한다.
당초 동양생명은 이번 영구채 최초 제시금리로 5.375% 수준을 제시했다. 하지만 약 70여곳의 기관에서 최대 10억달러에 가까운 주문이 몰리면서 당초 계획보다 적은 비용을 들여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됐다.
동양생명은 올 초부터 최대 3억달러 규모의 해외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추진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해외 채권시장 상황이 악화되면서 계획을 보류한 바 있다.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은 부채를 시가로 평가하는 새로운 국제보험회계기준 도입이 예정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자본확충 부담을 덜기 위한 조치다. 동양생명은 "향후 발생할 회계제도, 감독제도 등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1월 22일 열린 이사회에서 최대 3억 USD 신종자본증권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동양생명은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성공하면서 자산 건전성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자본확충으로 지급여력(RBC)비율은 지난 6월 말 217.3%에서 26%p 상승한 243% 수준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조달을 시작으로 저금리 등 여파로 국내 시장에서 투자자를 찾기 어려워진 국내 보험사들이 외화채 조달을 확대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당초 2017년과 2018년에는 풍부한 유동성이 있는 외화채 시장이 보험사들의 자본확충처로 꼽혔다. 하지만 연이은 조달로 유통금리가 뛰어오른데다 글로벌 채권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한동안 발행이 이뤄지지 않았다.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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