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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임' 윤종규 KB금융 회장…리딩금융 임무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9-16 16:50 최종수정 : 2020-09-16 17:06

회추위서 KB사태 후 "조직안정" 평가…코로나 위기 지속성장 과제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 사진= KB금융지주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 사진= KB금융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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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6년간 조직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면서 KB를 리딩금융그룹으로 자리매김시켰다."

3년 더 회장직을 맡게 되는 윤종규닫기윤종규기사 모아보기 KB금융지주 회장은 KB의 리딩금융 안착 임무를 안게 됐다.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16일 차기 회장 1인 최종 후보로 윤종규 회장을 선정했다.

2014년 11월 첫 임기를 시작해 2017년 한 차례 연임한 윤종규 회장은 사실상 3연임에 성공했다.

회추위는 "코로나19와 같이 위기가 일상화된 시대에 KB가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속성장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윤종규 회장이 조직을 3년간 더 이끌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윤종규 회장의 3연임은 금융권에서는 예상된 이변 없는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1955년생인 윤종규 회장은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경영학 박사를 받았다. 1973년에 외환은행에서 금융인의 첫 발을 뗐다.

KB국민은행 재무담당 부행장, KB금융지주 최고재무책임자를 거쳐 '숫자에 밝다'고 평가받는다.

윤종규 회장이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한 2017년 그룹 설립 이후 최초 당기 순이익 3조원을 달성했고 리딩금융도 탈환했다. 3년 연속으로 순이익 '3조 클럽'을 유지했다.

또 LIG손해보험(2015년), 현대증권(2016년), 푸르덴셜생명(2020년) 등 비은행 계열사를 잇따라 인수합병 하면서 수익 다각화에 힘을 실었고, 그동안 미진하다고 평가됐던 글로벌 부문에서도 약진했다.

향후 새 임기에서는 신한과 엎치락 뒤치락 하고 있는 리딩금융 탈환과 안착 임무가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지주를 필두로 하는 ‘원펌, 원 KB(One firm, One KB)’ 내재화를 통한 실질적인 시너지 창출을 성과로 입증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빅테크(Big tech) 금융 확장 가운데 대응도 주요한 과제다. 노사관계 안정도 중요하게 꼽힌다.

이사회와 오는 11월 20일 예정된 임시 주주총회를 통과하면 윤종규 회장은 장수 CEO(최고경영자)로 KB금융지주를 오는 2023년 11월까지 이끌게 된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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