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박창준 조합장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이번 장학금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조치로 인해 수여식을 생략하고 학자금 신청시 제출된 온라인 계좌에 입금하는 방식으로 지원하였다.
인천옹진농협 박창준 조합장)은 올해 옹진군 관내 농업인들은 코로나19로 인해 농촌일손돕기와 같은 인력 지원을 받기도 어려웠다.
그리고 긴 장마와 태풍으로 인해 농산물의 품질이 저하되었고 생산량 저조로 농업인의 수입이 많이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상황을 감안하여 인천옹진농협은 폭넓은 환원사업으로 농업활동의 어려움을 경감시키고 도·농간 소득격차를 줄이기 위해 조합원 자녀 학자금 지원 등의 복지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금일 지급되는 장학금이 자녀들의 학업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졸업 후 농업·농촌 그리고 지역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여 농촌발전에 기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옹진농협은 농업인 조합원의 자녀 학비 부담을 덜고 농업인 자녀로서 자긍심과 향학열을 고취시키고자 지난 2004년 4000만원의 예산으로 장학금 지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지역농업인 자녀 472명에게 5억8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지역 인재양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