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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해외 사업타당성조사 추가 지원 나서…17일 온라인 설명회 개최

김경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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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9-15 08:49

1차 사업서 발전·철도·교량 부문 선정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수출입은행이 오는 17일 온라인 ‘한국수출입은행 사업타당성조사(F/S) 지원 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 지난 6월 ‘제1차 사업타당성조사 지원’ 사업 선정에서 많은 기업들이 몰리면서 추가 선정에 나선다.

사업타당성조사(Feasibility Study, F/S)는 해외사업 추진시 필요한 기술·재무·법률 등에 대한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조사를 가리킨다.

기업들이 본격적인 사업발굴에 앞서 사업타당성 검토를 실시하는데, 이 때 소요되는 비용 부담으로 그동안 적극적인 사업 개발이 어려웠다.

수출입은행은 이번 제도를 도입해 초기 매몰비용부담 완화로 국내기업들의 해외사업개발 및 수주를 조기 지원해 수주 경쟁력을 높이고, 컨소시엄 유도로 국내기업 간 협력을 증진하고 자본금 출자 부담을 완화하여 사업 리스크를 낮춘다.

또한 중소기업의 경우 해외시장 정보와 인력 부족 등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이 있으나, 수출입은행이 이와 관련한 조사비용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시 충분한 사전검토와 시장조사가 가능해졌다.

이번 지원 제도의 주요 내용은 해외 대형 투자개발형사업에 대한 사업타당성조사 비용 지원고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시장조사 및 입찰 사전준비에 필요한 외부용역비용 지원 등이다.

사업공모에는 인프라 분야를 포함해 병원, ICT, 제약·바이오, 문화컨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청이 가능하고, 해외시장진출을 추진하는 스타트업 기업들도 지원이 가능하다.

사업 선정에 특정 선호 국가는 없으나 수출입은행의 핵심전략 10개국인 방글라데시·필리핀·미얀마·인도·인도네시아·베트남·러시아·우즈베키스탄·미국·콜롬비아 사업에 대해서는 가점이 부여된다.

사업타당성조사 도입으로 국내기업의 해외 사업개발 활성화와 잠재사업군(pool)을 확충하고, 사업개발 초기 단계부터 수출입은행이 참여하는 만큼 해외사업 수주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제1차 사업타당성조사 지원’ 사업 선정결과, 수출입은행은 쿠웨이트 지역냉방사업과 인도네시아 Lawe Alas 수력발전사업, 베트남 Hai Lang LNG to Power 사업 등 발전과 철도, 교량 부문에서 총 6건의 사업을 선정한 바 있다.

또한 수출입은행은 지난 6월 국내 기업의 보다 원활한 해외사업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시장개척지원팀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을 실시해 지원체계를 확대했다.

수출입은행은 설명회를 진행한 후 이달말부터 공모를 시작해 다음달 내에 접수를 마감하고 오는 11월에 최종 지원사업을 선정하게 된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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