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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턱스크·입스크 구별해내는 ‘5G 방역로봇’ 선보인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9-03 11:46 최종수정 : 2020-09-03 15:44

퓨처로봇, 넷온과 5G AI 방역로봇 사업 협력
얼굴 인식·온도 측정 통해 마스크 착용 여부·체온 실시간 확인
이동 중인 사람 및 다수의 얼굴 동시 인식 가능…최대 10명까지 0.3초 만에 분석

LG유플러스가 자율주행 로봇업체 퓨처로봇, 얼굴인식 솔루션업체 넷온과 ‘5G기반 AI방역로봇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은 서재용 LG유플러스 서재용 융복합사업담당 상무(왼쪽), 서상철 퓨처로봇 대표(TV화면 속 왼쪽에서 두번째), 명홍철 넷온 대표(TV화면 속 왼쪽에서 네번째)/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자율주행 로봇업체 퓨처로봇, 얼굴인식 솔루션업체 넷온과 ‘5G기반 AI방역로봇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은 서재용 LG유플러스 서재용 융복합사업담당 상무(왼쪽), 서상철 퓨처로봇 대표(TV화면 속 왼쪽에서 두번째), 명홍철 넷온 대표(TV화면 속 왼쪽에서 네번째)/사진=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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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LG유플러스가 자율주행 로봇 개발업체 퓨처로봇, 얼굴 인식 솔루션업체 넷온과 ‘5G 기반 AI 방역로봇(이하 5G 방역로봇)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LG유플러스 용산사옥과 퓨처로봇 본사(경기도 성남시), 넷온 본사(광주광역시) 간 원격 화상회의로 진행된 협약식에는 서재용 LG유플러스 융복합사업담당 상무, 서상철 퓨처로봇 대표, 명홍철 넷온 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3개 사는 5G 방역로봇의 기술검증을 위한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달부터 H+양지병원과의 실증을 시작으로 공공기관 등 적용 범위를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5G 방역로봇은 자율주행으로 건물 내부를 이동하며 얼굴 인식과 온도 측정을 통해 마스크 착용 여부 및 체온을 확인한다. 예를 들어 로봇이 이동 중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을 발견하면, 마스크 착용에 대한 안내 음성과 함께 중앙 관제실로 실시간 알람을 제공한다.

특히 5G 방역로봇에는 국내 최초로 다중얼굴인식 기술이 적용됐다. 다중얼굴인식 기술은 고도화된 딥러닝 기반의 인공지능 기술로 이동 중인 사람의 얼굴은 물론, 최대 10명의 얼굴을 동시에 인식할 수도 있다. ‘턱스크’나 ‘입스크’처럼 마스크를 턱에 걸치거나 입만 가리는 등 올바르게 착용하지 않는 경우도 판별한다.

5G 방역로봇은 초정밀 온도측정이 가능한 열화상 카메라도 탑재됐다. 평균 ±0.3도에서 최대 ±0.5도의 오차범위로 온도를 자동 측정해줘, 37.5 이상의 고위험자를 비대면으로 안전하게 파악할 수 있다.

아울러 관제센터에서는 5G 기반 초고속·초저지연 통신으로 원격에서 5G 방역로봇의 모니터링 영상을 확인하고 실시간 제어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관제 시스템을 통해 마스크 미착용 발생 등 5G 방역로봇이 점검한 이력을 조회할 수 있어, 위급 상황 대응 시 유용하다.

서재용 LG유플러스 융복합사업담당 상무는 “5G 방역로봇은 방문객이 많은 주요시설에서 별도의 인원 없이 실내 코로나19 방역관리가 가능해져 업무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라며, “영상분석 기반의 지능형 방문자 관리 시스템과 함께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상철 퓨처로봇 대표는 “당사의 검증된 자율주행 기반 AI로봇을 통해 안정적이고 실효적인 서비스 플랫폼으로 구축될 수 있도록 회사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명홍철 넷온 대표는 “방역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인공지능 안면인식 시장도 급성장하고 있지만 대부분 해외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은 국내 스타트업의 기술력을 인정받는 좋은 사례로, 얼굴 인식 기술은 실생활에 더욱 다양하게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5G기반'AI방역로봇'/사진=LG유플러스

5G기반'AI방역로봇'/사진=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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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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