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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차, 8월 미국 시장에서 선방…팰리세이드·텔루라이드 효과 지속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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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9-0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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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차(제네시스 포함)는 8월 미국 시장에서 전년동월대비 8.8% 감소한 5만9721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같은기간 기아차는 6.1% 줄어든 5만7015대다.

미국 시장조사기관들은 지난달 현지 자동차 수요가 약 20% 감소했을 것으로 추산한다. 현대차그룹이 다른 경쟁차 대비 견조한 판매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는 셈이다.

현대차 팰리세이드.

현대차 팰리세이드.


현대차·기아차 판매를 주도하고 있는 것은 SUV 신차다.

대형SUV 현대 팰리세이드는 7983대를, 기아 텔루라이드는 7588대 판매고를 올렸다. 각각 전년동월대비 56%, 19% 증가한 수치다. 올해 투입된 소형SUV 현대 베뉴와 기아 셀토스도 각각 1644대와 5314대가 팔렸다.

지난 7월 미국에 본격 출시되 기아차 3세대 K5도 8월 3631대가 판매됐다.

다만 제네시스 브랜드(G70·G80·G90)는 24% 감소한 1360대로 부진이 계속 됐다.

제네시스는 이달 안으로 3세대 G80과 첫 SUV GV80을 미국 시장에 투입해 판매 반등에 나선다.

조수홍 NH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현대기아차 판매 감소는 노동절 연휴로 인한 영업일이 줄었기 때문으로 4월 이후 점진적 회복 기조에 변화는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하반기 G80, GV80 K5 쏘렌토 등 신차출시로 기대요인이 크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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