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금센터는 "EU 채권이 일시적 수단을 넘어 영구적 체계로 자리잡을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센터는 "EU 공동채권 발행은 EU 채권 유동성 개선, 역내 회원국 국채 스프레드 축소 등을 통해 유로존 채권시장을 심화하고 활력을 제고하는 긍정적 효과를 수반한다"고 진단했다.
다만 EU 채권이 유럽의 새로운 벤치마크 안전자산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회복기금이 일시적 차원에서 나아가 영구적 부채 공동화 수단으로 발전할 필요가 있다는 진단도 나온다고 소개했다.
센터는 "EU 채권 예상발행액을 포함하더라도 유럽 채권시장은 미국채 시장에 비해 규모가 작아 안전자산 관점에서 미국에 비해 깊고(deep) 유동성이 좋은 시장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향후 계속해서 EU 채권발행이 이어지기 위해서는 회복기금 활용 유인이 높은 이탈리아 등 저등급국가들의 재정적자 축소, 성장률 회복 등의 노력이 동반돼 도덕적 해이 우려를 불식시킬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7,500억 유로 규모의 EU 회복기금 타결로 2021년~2026년 EU의 대규모 채권발행이 예정되고 있다.
센터는 "EU는 3~30년 만기 채권발행을 통해 일드 커브를 구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금융사들은 SURE(실업재보험기금)와 회복기금을 감안한 2021년 예상 발행액으로 €700억(HSBC)~€1,900억(Barclays) 수준을 가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센터는 이 채권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 "EU의 발행급증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투자수요로 금리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역내 국채 수요를 대체하기보다는 투자심리 개선, 안전자산 공급 등에 기여할 것으로 봤다.
센터는 "EU 채권은 발행 초반 price finding이 나타나면서 변동성을 보일 수 있으나 ECB 매입, 유동성 개선 등으로 안정세를 되찾을 것"이라며 "EGB(European Government Bond) 스프레드는 EU 재정통합 진전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 회원국 자금조달 부담 경감 등으로 축소세를 나타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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