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푸르덴셜생명 신임 대표에 민기식 DGB생명 대표 내정

유정화 기자

uhwa@

기사입력 : 2020-08-25 15:42

이달 31일 임시주총서 선임 예정
DGB생명 취임 첫해 흑자전환 성과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민기식 DGB생명 대표. / 사진 = DGB생명

민기식 DGB생명 대표. / 사진 = DGB생명

[한국금융신문 유정화 기자] KB금융그룹에 인수된 푸르덴셜생명의 신임 대표로 민기식닫기민기식기사 모아보기 DGB생명 대표가 내정됐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은 민기식 대표를 오는 31일로 예정된 임시 주주총회에서 선임할 예정이다. 선임이 마무리되면 민 대표는 푸르덴셜생명 부사장을 지낸 지 5년 만에 친정으로 복귀하게 된다. 최고재무책임자(CFO)로는 임근식 KB손해보험 상무를 내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8년 적자를 냈던 DGB생명은 민 대표 취임 첫해인 지난해 89억원의 순익을 기록하며 흑자로 전환했다. 상반기 채권 재분류 작업을 진행해 보험사 핵심 자산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RBC)비율도 대폭 끌어올렸다.

DGB생명의 지급여력비율은 지난 3월 말 기준 187.54%에서 6월 말 기준 325.25%로 137.71%p 상승했다. RBC비율은 보험계약자가 일시에 보험금을 요청했을 때 보험사가 보험금을 제때 지급할 수 있는 능력을 수치화한 지표다.

민 내정자는 연세대 수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대한화재해상보험에 입사했다. 1991년 푸르덴셜생명으로 자리를 옮긴 뒤 미국 푸르덴셜 연금사업부를 거쳐 2008년 PCA생명 임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2년만에 푸르덴셜생명으로 복귀, 최고전략책임자(CSO) 등을 지냈다.

CFO로 내정된 임근식 상무는 과거 KB금융지주 전략부문 출신으로 LIG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 인수를 주도한 보험 전문가다. 임 상무는 푸르덴셜생명 인수후통합(PMI) 추진단장을 맡아 회계·IT·전산 등 지주체제 편입을 위한 시스템 구축 작업을 담당해 왔다.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