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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시대 본격화, 비대면 보험금청구 200만 돌파

유정화 기자

uhwa@

기사입력 : 2020-08-25 14:45

바로청구, 캐시워크, 보닥 등
'마이데이터허브 솔루션'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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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앱을 통해 보험금청구 기능을 제공 중인 ‘바로청구’, ‘캐시닥’, 보닥'. / 사진 = 기웅정보통신

모바일 앱을 통해 보험금청구 기능을 제공 중인 ‘바로청구’, ‘캐시닥’, 보닥'. / 사진 = 기웅정보통신

[한국금융신문 유정화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신한생명, KB손해보험, 삼성화재 등 대형보험사들이 언택트(비대면) 시스템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언택트 청구 방식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비즈니스 데이터 API 스토어인 ‘마이데이터허브’는 이런 언택트 시대의 보험소비자를 위한 ‘비대면 보험금 청구대행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병원 진료영수증 혹은 약제비 영수증 등을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해 올리면 해당 서류를 이용자가 선택한 보험사에 전달함으로써 간편하게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한다.

해당 솔루션은 △마이데이터허브 운영사인 기웅정보통신의 통합보험관리 앱 ‘바로청구’ △캐시워크의 금융건강 앱 ‘캐시닥' △마이리얼플랜의 인공지능보험진단 앱 ‘보닥’ 등에 적용되어 있다. 올 8월 기준 이 서비스들을 통한 실손보험 청구 건수가 누적 200만 건을 돌파했다.

◇ 놓친 보험금 찾아주는 통합보험관리 앱 ‘바로청구’

2014년 국내 최초 모바일 기반 보험금 간편 청구 앱인 ‘바로청구’는 보험금 청구 방식의 표준화를 통해 국내 40여개사 손·생보사의 소액 보험금 청구 활성화를 지원하며 보험소비자들이 놓친 보험금을 찾아주고 있으며, 바로청구 앱을 통해 225만 건의 실손보험금청구가 이루어졌다.

바로청구 관계자는 “바로청구 앱을 통해 보험금 청구시 필요한 청구서를 앱으로 간편하게 작성하고 팩스나 이메일로 바로 보험사에 전송할 수 있어 청구 절차상의 불편함을 해소했다”면서 “본인뿐만 아니라 피보험자(배우자, 자녀 등의 가족)의 보험 조회 및 청구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 '자산과 건강을 동시에' 리워드 쌓이는 금융건강 앱 '캐시닥'

지난해 핀테크 출사표를 던진 ‘캐시닥’은 헬스케어 스타트업 ‘캐시워크’가 출시한 서비스이다. 캐시닥은 이용자의 자산과 건강을 통합관리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캐시닥을 사용하면 이용자 본인의 모든 계좌, 신용카드, 대출 내역은 물론 보험관리, 진료내역, 보험금 청구까지 한 곳에서 관리가 가능해 금융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

캐시닥 관계자는 “자산관리(PFM)와 건강관리(PHR)가 통합된 캐시닥을 통해 고객들의 금융건강 앱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고객의 가장 큰 자산은 건강이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의 금융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공지능 보험 진단부터 보험금 청구까지 원스톱 제공 통합보험관리 앱 ‘보닥’

온라인 보험분석 플랫폼으로 유명한 ‘마이리얼플랜’은 지난해 앱 '보닥'을 출시하고 머신러닝 기술을 적용했다. 이용자는 앱을 통해 가입한 보험의 적절성을 진단받고 보닥의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내게 맞는 보험 설계(맞춤 플랜)까지 손쉽게 받을 수 있다.

인공지능 엔진을 활용해 이해관계에 치우치지 않고 보다 객관적으로 분석과 설계를 제공해준다. 지난 7월에는 보험금 청구기능을 추가해 보험소비자들의 필수 앱으로 자리 잡고 있다.

보닥 관계자는 “보험에 대해 잘모르는 고객들은 현재 자신의 상황에 맞지 않는 보험에 가입할 가능성이 있고, 적절한 보험금 청구가 가능한지도 제대로 알 수 없다”며 “보험소비자들의 정당한 권리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서비스들에 적용된 ‘비대면 보험금 청구대행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웅정보통신의 김종호 상무는 “솔루션을 고객사의 서비스에 적용하면 간단한 데이터 IN/OUT 전문 개발만으로 40여 개 보험사의 보험금 청구서 생성 및 발송이 가능해 보험금 청구 기능을 서비스 이용자들에게 바로 제공 가능하다”면서 “특히, 통합 API 솔루션을 이용하면 도입 시 필요한 개발기간, 개발비용, 유지보수비를 대폭 절감하면서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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