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지난해부터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들이 사회적가치 실현 및 비즈니스 성장을 동시에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임팩트업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기 11개사는 UN(유엔)의 지속가능한발전목표를 연계한 사회적가치 목표를 설정하고, 관련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면서 사회적가치 생태계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SK텔레콤은 ‘임팩트업스’ 1기에 이어 혁신 스타트업 10개사를 추가로 선정해 ‘임팩트업스’ 2기 온라인 발대식을 24일 개최했다. 참여사는 국내 스타트업 중 △혁신기술 △사회문제 해결 능력 △성장 가능성 △SK ICT 패밀리사와의 협업 시너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됐다.
‘임팩트업스’ 2기 참여사는 각 사의 비즈니스를 소개하고, 사회 혁신 컨설팅 회사 ‘MYSC’와 설정한 사회적가치 목표를 발표했다.
SK텔레콤은 ‘임팩트업스’ 참여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 및 체계적인 상생협력을 위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트루 이노베이션 엑셀러레이터’ 제공 ▲국내외 전시 및 행사 공동 참가 ▲투자유치 활로 마련 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한 협업 아이템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디지털 전환 가속화에도 성장의 보폭을 넓힐 수 있도록 ‘언택트 트렌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홍보 영상 제작 및 온라인 컨설팅, 온라인 투자 설명회 참여 기회도 늘릴 예정이다.
여지영 SK텔레콤 오픈콜라보그룹장은 "‘임팩트업스’는 사회문제를 기술로 해결하는 혁신 스타트업들에게 사회적가치를 명확히 규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성장을 돕는 상생협력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하며 5G 시대 기술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