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들은 환경에 대한 책임과 플라스틱 사용의 문제점을 알아가기 위해 약 6주간(7월 11일~8월 22일) 가정에서 온라인 화상을 통해 업사이클링, 기후변화 등 각 분야 환경 교육 전문가 멘토단과 주제별 토론 시간을 갖고, 영상 전문가에게 콘텐츠 제작 멘토링을 받으며 ‘AP 에코 크리에이터’로 거듭났다.
이날 진행한 온라인 졸업식에서는 ‘플라스틱 프리(플라스틱 없이 살기)’를 주제로 플라스틱 없이 한 끼 식사하기, 플라스틱 일기 쓰기, 플로깅(plogging) 등의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촬영·제작한 환경 영화 시사와 더불어 아모레퍼시픽 명예사원 임명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윤지민 어린이(대선 초등학교 5학년)는 “환경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 배워 즐거웠다”라며, “직접 만든 환경 영화를 시사할 땐 조금 쑥스러웠지만, 친구들이 좋아해 줘서 뿌듯함도 느끼고 환경에 대한 책임감이 더 커졌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석우용 어린이(IGB International school Grade 6)는 “플로깅을 하면서 땀에 흠뻑 젖어 힘들었지만, 지나가던 아주머니의 ‘Good boy!’라는 말 한마디에 기분이 매우 좋았다”라며, “쓰레기 문제는 개인이나 한 나라가 아닌 세상 모든 사람이 함께 해결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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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