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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주, 코로나19 재확산 속 옥석 가리기 필요”- 신한금융투자

홍승빈 기자

hsbrobin@

기사입력 : 2020-08-18 09:33

“셀트리온헬스케어·에스티팜·메드팩토·큐리언트 최선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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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주, 코로나19 재확산 속 옥석 가리기 필요”- 신한금융투자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제약·바이오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하는 가운데 ‘옥석 가리기’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18일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제약·바이오 기업들 중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을 개발 중인 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다시 한 번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현 시점에서는 견조한 기초체력을 보유한 기업들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제약·바이오주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지난 15일부터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 13일 확진자 수는 103명을 기록하며 다시 100명대 확진자로 올라섰다. 이에 정부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확산됨에 따라 16일부터 서울, 경기 지역에서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조치를 발표했다.

이 연구원은 “주식 시장에서도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부각에 따라 제약·바이오 업종 내 옥석 가리기가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한다”라며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 중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을 개발 중인 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현 시점에서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도 견조한 펀더멘탈을 보유한 기업들에 주목할 시점”이라며 “제약·바이오 기업들에게 펀더멘탈이란 결국 실적으로 이어질 수 있는 파이프라인 모멘텀”이라고 설명했다.

제약·바이오주 내 최선호주로 셀트리온헬스케어, 에스티팜, 메드팩토, 큐리언트 등을 꼽았다.

이 연구원은 “코로나19와 무관하게 안정적 실적 성장을 지속해왔고, 향후 추가 실적 성장 모멘텀을 보유한 일부 제약사, 바이오시밀러, 위탁생산(CMO) 업체들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라며 “대표적으로 관련해서 주목할 기업들로는 셀트리온헬스케어, 에스티팜이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하반기 라이선스 아웃 가능성이 존재하거나 기대감을 높일 만한 임상 데이터 발표가 예상되는 기업들에 주목한다”라며 “메드팩토, 큐리언트, 레고켐바이오 등이 이에 해당한다”라고 덧붙였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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