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뉴욕-채권]10년금리 0.67%대로↑…예상 웃돈 CPI+30년물 입찰 대기

장안나

기사입력 : 2020-08-13 06:15

[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12일(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일제히 높아졌다.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나흘 연속 상승, 0.67%대로 올라섰다. 예상을 상회한 미 지난달 소비자물가와 다음날 30년물 입찰을 앞둔 데 따른 물량 부담이 상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다만 이날 역대 최대 규모로 실시된 10년물 입찰 호조로 수익률은 초반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오후 4시 기준, 10년물 수익률은 전장대비 2.7bp(1bp=0.01%p) 높아진 0.671%를 기록했다. 소비자물가 발표 직후 0.691%까지 올랐다가, 오름폭을 일부 축소했다.

금리정책 전망을 반영하는 2년물 수익률은 2.4bp 오른 0.177%에 호가됐다. 물가전망 및 유가변동에 민감한 30년물 수익률은 3.3bp 상승한 1.364%를 나타냈다. 5년물 수익률은 1.3bp 오른 0.290%에 거래됐다.

이날 미 재무부가 실시한 380억달러 규모 10년물 입찰 결과는 양호했다. 낙찰수익률은 0.677%로, 예상치 0.681%를 밑돌았다. 입찰 수요를 나타내는 응찰률은 2.41배로, 이전 여섯 차례 입찰 평균과 같았다. 다음날에는 260억달러 규모 30년물 입찰이 이어질 예정이다.

■글로벌 채권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2% 내외로 동반 상승했다. 최근 낙폭이 컸던 정보기술주에 저가매수세가 유입된 덕분이다. 미 여야 재정부양책 협상이 교착상태를 지속했으나, 투자자들은 이를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이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89.93포인트(1.05%) 높아진 2만7,976.84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다. 46.66포인트(1.40%) 오른 3,380.35를 기록했다. 두 지수는 하루 만에 올랐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29.42포인트(2.13%) 상승한 1만1,012.24를 나타냈다. 나흘 만에 반등했다.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이 1조달러를 약간 웃도는 제한적 재정부양을 고수하면서 “합의가 없을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도 추가 부양책 협상과 관련해 “일부 이슈에서 입장차가 대단히 크다”고 말했다.

지난달 미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예상을 상회했다.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대비 0.6% 올랐다. 예상치 0.3% 상승을 웃도는 수치다. 7월 CPI는 전년대비로는 1.0% 올라 예상치 0.8% 상승을 상회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보다 0.6% 올랐다. 지난 1991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월간 상승률이다. 시장에서는 0.2% 올랐을 것으로 예상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3% 가까이 급등, 배럴당 42달러대로 올라섰다. 하루 만에 반등,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 주간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 감소하면서 유가가 상방 압력을 받았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8월물은 전장보다 1.06달러(2.6%) 높아진 배럴당 42.67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93센트(2.1%) 오른 배럴당 45.43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금리 오르자 짧아진 기업 빚…커지는 차환 리스크 시장금리가 높은 수준을 이어가면서 국내 기업들의 회사채 조달 만기가 짧아지고 있다. 5년 이상 장기채로 자금조달 비용을 고정하기보다 2~3년물로 우선 자금을 확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여건이 나아지면 다시 장기채로 갈아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이를 단순히 '금리가 올라 회사채 발행이 줄었다'는 현상으로만 보기는 어렵다. 실제로 올해는 회사채 발행 규모가 감소한 동시에 만기도 짧아졌고, 평균 조달금리는 높아졌다. 그런데 신용등급에 따른 가산금리(스프레드)까지 크게 벌어진 상황은 아니어서 현재 나타난 조달 단기화가 곧바로 신용위험 확대로 이어졌다고 보기는 어렵다. 다만 만기가 짧아진 만큼 기업이 만기 때 다시 자금 2 디지털자산기본법 추진 촉각…금융위 "11월 법안소위 논의 기대" 디지털자산기본법 연내 입법 여부에 관심이 모인 가운데, 국정감사 이후 국회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정부안은 현재 세부 쟁점을 조율하는 단계로, 아직 국회에 제출되지 않았다.금융위원회는 국회 일정에 따라 11월 법안 소위원회에서 관련 논의가 이뤄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민병덕·박민규·이강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미국의 암호자산 자금조달 정책과 한국의 디지털자산 입법 과제’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美 지니어스법 내년 시행…韓도 제도화 필요”이날 민병덕 의원은 디지털자산기본법 논의가 지연되고 있다며 국회가 정부안 제출을 기다리지 말고 입법 논의를 3 돌다리 두드리는 PF…증권사들 "대체보다 IB 수익 다변화" [부동산 PF 2.0 (하)]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에 대한 정부 정책이 건전성 강화와 동시에 생산적 분야로의 자본 이동을 염두하고 있다. 호황기에 외형을 키운 PF는 이제 사업성과 리스크 관리가 화두다. 특히 증권사는 모험자본 공급 역할을 함께 부여받았다. 새 국면을 맞이한 PF에 대한 증권사의 사업 기조, 대응 전략 등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규제 강화 정책 기조에 따라, 증권사들은 기존 PF 중심 모델에서 기업금융 중심 투자형 IB로 사업구조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다만 PF 자체를 모두 대체하는 게 아니라, 기업금융 수익 다변화 차원에서 접근하는 모습이 두드러진다.자본력 중심의 대형사, 선택과 집중이 부각된 중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