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스팅어 마이스터에 대한 내·외장 디자인과 주요 신사양을 12일 공개했다.
신형 스팅어 디자인은 기존 모델과 거의 유사하다.
후면 리어램프에 전면 헤드램프처럼 점선 형태의 포인트 디자인이 추가된 정도가 눈에 띈다. 모터스포츠에서 사용되는 깃발에서 영감을 받은 '체커 플래그' 문양이다. 휠 디자인도 보다 역동성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변경됐다.
내장은 퀼팅나파 가죽시트·스웨이드·크롬베젤 등 고급 소재를 적용했다.
주요 변경점은 첨단·편의사양 추가에 있다.
스팅어 마이스터는 후측방 모니터, 차로유지보조, 안전하차경고, 기아페이, 리모트 360도 뷰, 외부공기 유입 방지제어 등 최근 추가된 현대차그룹 신기술을 달고 나온다.
기아차 관계자는 "스팅어 마이스터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안전편의사양을 적용해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일 것"이며 "변경된 파워트레인, 상세 사양 등은 이달 말 출시와 함께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