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아시아나항공 매각] 매각 공고 선언 1년…금호 오너 3세 박세창, 그룹 재건 행보에 관심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8-05 00:05

2018년 9월 본격 경영 등장 이후 1년 만에 아시아나항공 매각 발표
아시아나 M&A 종료 후 급성장 금호산업 통해 그룹 재건 의지 피력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놓고 의견이 첨예한 금호그룹 오너 3세 박세창 아시아나IDT 사장(사진 왼쪽)과 정몽규 HDC그룹 회장(사진 오른쪽).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놓고 의견이 첨예한 금호그룹 오너 3세 박세창 아시아나IDT 사장(사진 왼쪽)과 정몽규 HDC그룹 회장(사진 오른쪽).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지난해 8월 매각이 공고된 아시아나항공이 1년 만에 ‘노딜’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금호 오너 3세인 박세창닫기박세창기사 모아보기 아시아나IDT 사장의 그룹 재건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박 사장은 아시아나항공 매각 공고 당시 M&A를 시작으로 부친인 박삼구닫기박삼구기사 모아보기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그룹 재건 의지를 잇겠다는 뜻을 밝혔다.

2018년 9월 아시아나IDT 수장에 취임하며 경영 일선에 본격 등장한 박세창 사장은 지난해 상반기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용퇴로 그룹 재건 과제를 안게 됐다. 박 사장은 그룹 재건의 첫 행보로 아시아나항공 매각은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매각 공고 이후 박 사장은 기자들과 만나 “아시아나항공 매각 이후 향후 나아갈 방향을 많이 고민할 것”이라며 “그룹 등 회사를 위해 할 수 있는 게 있다면 뭐든 하는게 내 몫”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 매각 완료 시 그룹 경영 전면에 등장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박 사장의 발언은 2015년 워크아웃 졸업 이후 급성장하고 있는 ‘금호산업’에 기인한다.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도 금호산업을 그룹의 핵심 코어로 꼽은 바 있다. 매각 공고 이후 금호산업은 지주사 겪인 금호고속과 핵심 계열사로 올라섰다.

금호산업 영업이익 추이, 단위 : 억원. 자료=금호산업.

금호산업 영업이익 추이, 단위 : 억원. 자료=금호산업.

이미지 확대보기

실적에서도 금호산업의 성장세는 잘 드러난다. 2015년 이후 금호산업의 영업이익은 매년 급증했다. 2015년 208억원이었던 영업이익은 지난해 556억원으로 4년 만에 약 2.5배 증가했다. 올해 1분기도 16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올해는 600억원을 돌파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산된다.

증권업계는 금호산업에 대해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강점을 보이는 공항공사 수주를 비롯해 주택 시장에서도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김세련 e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금호산업은 기존 아시아나항공 데이터를 바탕으 앞으로도 공항공사 수주에 강점을 보일 것”이라며 “국내 주택 시장에서도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대부분 분양 공급이 세종시, 청주, 광주, 전주 등 부동산 규제에 벗어난 것도 장점”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오는 12일 금호그룹과 HDC그룹의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놓고 어떤 결론을 내릴지 관심사다. 12일은 금호그룹이 HDC그룹에게 관련 M&A 입장을 밝히라고 말한 데드라인이다. 박세창 사장의 그룹 재건 행보 첫걸음으로 꼽혔던 아시아나항공 매각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어떤 결단을 내릴지 주목된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1년 반째 결론 못 내”…법사위, MBK·홈플러스 수사 지연 질타 홈플러스의 전자단기사채(ABSTB) 발행과 관련한 MBK파트너스 경영진 수사가 국회 국정감사에서 잇따라 도마에 올랐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는 수사 장기화와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에 대한 불기소 검토 의혹이 제기됐으며, 정무위원회에서는 금융감독원이 파악한 혐의 금액과 구속영장에 적시된 금액의 차이를 둘러싼 질의가 이어졌다.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2일 법사위의 공소청 본청 국정감사에서 MBK 사건의 수사 지연 문제를 지적하며 김 회장에 대한 불기소 의견 보고 여부와 사건 재배당 경위를 추궁했다.이 의원은 “MBK 사건에 대한 공소청 수사가 지지부진하다”며 수사기관이 사건을 넘겨받은 지 1년 반이 지나도록 결 2 전국 8곳서 5555가구 청약…경기·부산 대단지 공급 집중 10월 마지막 주 전국 8곳에서 총 5555가구가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경기 화성과 부산 해운대구의 대단지 아파트를 비롯해 서울 오피스텔과 충북 청주 신규 아파트 공급이 예정돼 있다.23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0월 다섯째 주 전국 청약 물량은 8곳, 5555가구로 집계됐다. 오피스텔과 조합원 취소분을 포함하고 행복주택은 제외한 수치다.주요 단지는 경기 화성시 '아크메르 동탄 95·99' 1808가구, 부산 해운대구 '트리븐센텀 1·2단지' 1644가구, 충북 청주시 '신분평 에피트 더웨이시티' 992가구 등이다. 서울 영등포구에서는 BYC가 공급하는 오피스텔 'GD메트로타워' 770실이 청약에 나선다.◇ 경기 화성·부산 해 3 미리 본 3기 신도시 첫 민간분양 ‘계양신도시 카이브 유보라’ [견본주택 여기어때?] 매주 금요일마다 주요 견본주택을 방문하는 '견본주택 전문 기자'가 해당 단지의 장단점을 알기 쉽게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중개 사무소 현장을 뛰며 쌓은 기자의 눈으로 짚어드리는 만큼, 신뢰성 있는 정보로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편집자주]3기 신도시 첫 민간분양 단지인 ‘계양신도시 카이브 유보라’가 23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섰다. 반도건설은 서울 강서구와 인접한 입지에 중대형 평면과 수납 특화 설계를 내세웠다.23일 방문한 경기 부천시 원미구 일원의 견본주택에는 전용 84㎡A·84㎡D·93㎡B 등 3개 주택형이 마련됐다. 내부에서는 주방과 수납공간을 강조한 설계가 눈에 띄었다. 특히 알파룸을 활용해 공간 구성을 달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