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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 사은카드 유효기간 연장…내년 12월까지

유선희 기자

ysh@

기사입력 : 2020-08-0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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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신세계면세점

사진 = 신세계면세점

[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용할 수 없었던 사은카드의 유효기간을 연장한다고 4일 밝혔다.

사은카드는 신세계면세점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되는 실물 카드로 유효 기간은 1년이다.

신세계면세점은 코로나19 장기화 영향으로 해외여행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는 점을 감안해 사은카드의 유효기간을 내년 12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기간 연장 대상카드는 유효기간이 2020년 1월 1일 이후인 실물 사은카드와 전자식 스마트선불(사은)이다.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자동으로 연장되며, 결제 시 즉시 사용이 가능하다. 대부분 작년에 구매한 고객들이 연장 대상으로 약 20만장 규모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를 겪어내고 있는 가운데, 내년에는 상황이 호전되기를 바라며 연장 조치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며 “신세계면세점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최대한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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