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OU 체결이 끝난 후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형채 인베슘 대표이사, 최용호 틸론 대표이사, 윤동식 KT 클라우드/DX사업단 전무, 한상욱 티맥스에이앤씨 대표이사, 김대기 한글과컴퓨터 사업부문 전무/사진=KT
이미지 확대보기이날 오전 종로구 KT 사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윤동식 KT Cloud/DX사업단 전무, 한상욱 티맥스에이앤씨 대표이사, 김대기 한글과컴퓨터 사업부문장, 최용호 틸론 대표이사, 김형닫기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형태로 빠르게 변화하는 공공기관 근무형태와 대국민 서비스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협약 기업들은 공공분야 대상 서비스형 데스크톱(DaaS) 솔루션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올 하반기 협력 서비스를 출시하고 공공 망분리 서비스 도입 사업도 적극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KT는 클라우드 서비스 기술력과 운용역량을 토대로 KT만의 DaaS 서비스를 설계하고, 각 토종 사업자들의 개발 및 호환성 검증을 위한 기술을 지원한다. 티맥스에이앤씨, 한글과컴퓨터, 인베슘은 개방형 운영체제(OS)를 개발하고 공공기관 업무솔루션, 보안 솔루션과의 호환성을 검증한다.
하반기 출시 예정인 DaaS 서비스는 KT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 위치하여, 유지보수와 장애 문의까지 KT전문인력이 전담한다. 공공기관은 신청 즉시 이용할 수 있고, 사용한 만큼만 비용을 부담해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KT는 2015년 처음으로 공공기관 전용 클라우드(G-Cloud)를 선보이고 지난해 우정사업본부에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에 기반을 둔 DaaS 기업 인터넷 사용환경을 구축하는 등 공공분야의 DaaS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윤동식 KT Cloud/DX사업단 전무는 “KT의 국내 최초 DaaS 서비스 사업자 역량과 우수한 파트너사들의 역량을 합쳐 공공 DaaS 시장을 선도하겠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공공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와 국민의 삶을 향상시킬 수 있는 디지털 혁신(DX)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