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대우건설, 코로나19 악재에도 해외 신규수주 실적 견조…신사업 개척도 순항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7-30 09:27

상반기 신규수주 6조4019억원ㆍ매출 3조9490억원ㆍ영업이익 2021억원

▲사진: 김  형 대우건설 대표이사 사장

▲사진: 김 형 대우건설 대표이사 사장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대우건설이 코로나19 확산 등 대내외 악재에도 불구하고, 해외 신규수주 실적을 앞세워 상반기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

대우건설(대표이사 김형닫기김형기사 모아보기)은 30일 공시를 통해 2020년 상반기 경영실적(연결기준)을 잠정 집계한 결과 신규수주 6조 4019억원, 매출 3조 9490억원, 영업이익 2021억원, 당기순이익 114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상반기 6조 4019억원의 수주 실적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6조 3814억원) 대비 비슷한 수준을 유지(0.3% 증가)했으며, 국내 수주 실적 비중이 높았던 ‘19년 상반기에 비해 올해는 2조 6888억원을 해외에서 신규수주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나이지리아 LNG7 수주 건으로 플랜트 부문 신규수주가 전년 동기 대비 750% 증가했다. 2020년 계획 대비 상반기 신규수주 달성율은 50%이며, 현재 대우건설은 전년말 대비 7.1% 증가한 35조 2123억원의 수주 잔고를 보유해 연간 매출 대비 4년치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 저유가 상황 속에서도 해외 부문이 신규수주를 견인해 상반기에 연간 계획 목표치의 절반 가량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발주처로부터 기술력과 시공 능력을 인정 받고 있는 나이지리아, 이라크, 인도네시아 등 해외 사업 수주를 앞두고 있고, 국내에서도 수주 가능성과 수익성이 양호한 사업들이 기다리고 있어 하반기에는 신규수주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상반기 매출 3조 9490억원을 기록하며 연간 목표인 9조 500억원의 44%를 달성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주택건축사업 2조 4542억원 ▲토목사업 7486억원 ▲플랜트사업 6058억원 ▲기타연결종속 140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0.9% 증가한 2021억원을 기록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해외 사업 부문에 일부 불가피한 차질이 발생하고, 주택건축부문 분양을 계획 대비 40% 정도 진행했음에도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선방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당기순이익은 1143억원을 기록했다.

대우건설은 국내에서 활발한 분양사업 기조를 이어가며 연말까지 총 3만 5천여 세대에 이르는 주택을 시장에 공급하여 올해에도 민간주택 공급실적 1위를 기록할 전망이다.

해외에서는 베트남 개발사업 등 수익성이 좋은 사업부문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고, 거점시장으로 자리 잡은 나이지리아 등지에서 LNG 플랜트 분야 추가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

공사 계약이 미뤄지고 있는 이라크 발주처와도 다양한 계약 방식을 제안하며 활로를 찾고 있고, 인도네시아, 카타르 등 여타 국가에서도 수주고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대우건설은 기존에 추진하던 AMC를 통한 투자개발형 리츠 운영, 드론 관련 산업 뿐만 아니라 전기차 인프라 사업, 방호ㆍ환기 시스템 등의 생활안전 사업 등 신성장 사업 부문 개척에도 더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상반기에 코로나19, 저유가 지속 등 대내외적인 경영환경 악화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계획 대비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하반기에는 주택건축부문 사업이 본격화되고 해외 사업장도 상황이 점차 나아질 것으로 예상되어 올해 실적 달성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강원랜드, 중장기 경영전략 전면 개편…2035년 체계로 전환 강원랜드가 기존 2030 경영전략을 개편하고 2035년을 지향하는 중장기 경영체계를 마련했다. 신임 대표이사 체제에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공공성과 수익성을 함께 강화한다는 구상이다.강원랜드는 26일 본사에서 제236차 이사회를 열고 ‘2027~2031년 중장기 경영목표(안)’ 등 총 3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의결한 중장기 경영목표는 기존 2030 경영전략 체계를 2035년을 지향하는 체계로 전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비전과 핵심가치, 경영목표, 전략과제를 전면 재정비하고 실질적인 경영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실행 중심의 경영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새 비전은 ‘국민에게는 즐거움, 지역에는 활력을 더하는 2 바뀐 수주 공식…서울은 핵심지 집중·지방은 시공사 확보 난항 국내 건설사들이 도시정비사업 수주에서 수익성과 위험 관리를 중시하고 있다. 서울 주요 재건축·재개발 사업장에서는 대형 건설사의 단독 응찰이 이어지는 반면, 지방 일부 정비사업은 시공사 선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공사비 부담과 미분양 위험 등이 맞물리면서 사업장별 자금 회수 가능성이 주요 판단 기준으로 작용하고 있다.2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등 주요 건설사들은 서울 핵심 정비사업에서 수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방에서는 분양성과 사업비 조달 여건 등을 고려해 입찰 여부를 결정하는 등 개별 사업장의 사업성을 검토하고 있다.◇ 서울 핵심지도 단독 응찰…수익성 중심으로 재편서울 주요 정비사업에 3 '아크메르 동탄', 26일 특별공급 시작…1808가구 청약 돌입 KB부동산신탁(대표이사 성채현)이 시행하고 포스코이앤씨(대표이사 송치영)가 시공하는 '아크메르 동탄'이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청약 일정에 들어갔다.아크메르 동탄은 경기 화성시 동탄구 반송동 일원에 지하 7층~지상 최고 49층, 7개 동, 총 180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아크메르 동탄 95(M1-1-2블록)는 3개 동, 812가구(전용 84~188㎡), 아크메르 동탄 99(M1-2-2블록)는 4개 동, 996가구(전용 84~162㎡)로 구성된다.청약은 27일 1순위, 28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1순위 신청 대상은 최초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화성시 또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가구주로, 청약통장 가입기간 24개월 이상과 지역별·면적별 예치금 기준을 충족해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