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FCA코리아에 따르면 FCA와 아시아태평양지역본부는 지난 24일부로 로쏘 대표의 직무를 정지시켰다.
파블로 로쏘 FCA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청원자는 "인사부, 아시아지역본부, 본사에 수 차례 보고 했지만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며 "회사는 문제를 보고한 직원을 추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FCA코리아는 이달초부터 내부조사가 진행중이며 이번 로쏘 대표에 대한 직무 정지는 투명한 조사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FCA코리아는 현재 한국시장에서 SUV 브랜드 지프 판매·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다. 로쏘 사장은 2012년부터 회사를 이끌고 있다. 그는 올초 한국수입차협회 첫 외국인 회장으로 선임되기도 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