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융사 2020 2분기 실적] KB자산운용, 2분기 순이익 172억원...전년 대비 62%↑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7-21 17:25

상반기 기준으로는 전년보다 16% 감소
“수탁고 증가에 따른 수수료 수익 발생”

▲자료=KB자산운용

▲자료=KB자산운용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KB자산운용이 올해 2분기 다소 양호한 성적표를 받아들이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부진을 면치 못했던 지난 1분기 실적을 만회했다.

21일 KB금융은 자회사 KB자산운용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106억원) 대비 62.3% 상승한 17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147억원)보다 57.1% 오른 231억원을 기록했다.

KB자산운용 관계자는 “올해 수탁고 금액이 약 6조5900억원 증가하면서 그에 따른 수수료 수익이 약 34억원가량 증가했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투자일임을 제외한 KB자산운용의 총 펀드 수탁고는 45조원을 돌파했다”라며 “신규상품 출시로 펀드 라인업이 강화되면서 자금이 유입됐고, 대체 부문 수탁고도 꾸준히 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1분기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펀드 평가 손실이 증가했으나, 지난 4월부터 국내 증시가 점차 회복세로 돌아오면서 올해 2분기 순익 규모가 작년 수준을 웃돌았다”고 말했다.

다만 올 상반기 기준 KB자산운용의 당기순이익은 216억원으로 전년보다 16.0% 감소했다. 영업이익 또한 3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4.8% 줄었다. 이는 지난 1분기 코로나19로 인해 세계 금융시장이 급격히 불안정해지면서 회사가 보유한 유가증권의 평가손익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KB자산운용의 상반기 순수수료이익은 604억원으로 작년 상반기(562억원) 대비 7.5% 증가했다. 하지만 기타영업손익은 지난해 64억원의 흑자를 기록한 반면 올해에는 적자(-38억원)로 전환하면서 이익 하락세를 이끌었다.

자산총액과 순이익 총액을 단순 합산해 산출한 총자산순이익률(ROA)과 기업이 투입한 자기자본을 이용해 얼마만큼 이익을 냈는지를 나타내는 수익성 지표인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크게 하락했다.

각 사 그룹연결 대상 재무제표 기준에 따르면 KB자산운용의 올해 상반기 ROA는 전년 동기 대비 9.44%포인트 하락한 11.97%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연간 환산 기준 ROE는 전년보다 8.75%포인트 하락한 23.59%를 기록했다.

이날 실적발표회에서 KB금융그룹의 재무총괄임원은 “KB금융그룹은 코로나19가 초래한 유례없는 위기 상황에서 그룹의 위상에 부응하는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면서도 새로운 금융 패러다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한다”라며 “그룹의 이익 안정성을 제고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과제들을 차분히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하닉 1주 하한가' 막는다…넥스트레이드 "정적 VI 도입·VI 발동시 단일가매매" 최근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 프리마켓에서 SK하이닉스 1주가 하한가로 체결되는 등 가격 왜곡 현상 우려가 나오면서 넥스트레이드가 제도 개선에 나섰다. 시장 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해 정적 VI(volatility interruption)를 도입하고 동적·정적 VI가 발동되는 경우 매매체결방법을 단일가매매로 전환하는 내용이 골자다. '하닉 1주 사태' 등에 따른 대책 넥스트레이드(대표 김학수)는 이 같은 내용으로 업무 규정을 개정한다고 31일 밝혔다. 개정안은 오는 9월 14일부터 시행된다.현재 넥스트레이드는 특정 호가에 의해 가격이 큰 폭으로 등락하는 경우에 동적VI가 발동되며, 2분간 해당 종목의 매매거래를 정지한다. 하지만 아직 정적 VI 2 “‘이번 반도체 사이클은 다르다’”…27년 고수 이승우가 말하는 AI 시대 ‘부의 공식’ “이번 반도체 사이클은 과거와 다르다.”27년 가까이 반도체 산업을 지켜본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이 인공지능(AI) 시대 반도체 산업의 구조적 변화를 진단하며 던진 화두다. 단순한 업황 회복이나 슈퍼사이클을 넘어 메모리 반도체의 산업적 가치 자체가 달라지고 있다는 분석이다.이 센터장은 최근 한국개발연구원(KDI) ‘나라경제’ 기고문을 통해 현재의 메모리 공급 부족이 단순한 경기순환적 현상이 아닐 수 있다고 진단했다. 과거 메모리가 컴퓨터 가격을 구성하는 ‘비용 변수’였다면, AI 시대에는 AI 모델의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됐다는 것이다.AI 모델이 고도화될수록 더 많은 데이터를 처리하고 기억해야 하는 3 증권업계, 벤처 세컨더리 투자 3년간 1조원 추진…회수시장 활성화 증권업계가 벤처 회수시장 활성화 및 모험자본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3년간 1조원 규모의 벤처 세컨더리 투자를 추진한다.초대형 IB 7개사 6185억원…공동펀드는 3000억원금융투자협회(회장 황성엽)는 증권업계 공동으로 하는 이같은 벤처 세컨더리 투자 추진 계획을 31일 밝혔다. 그동안 증권업계는 정부의 생산적 금융 강화 기조에 발맞추어 모험자본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그러나 투자-성장-회수-재투자로 이어지는 모험자본의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회수시장 기능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이번 1조원 규모 자금 공급은, 각 사의 차별화된 투자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개별 투자 방식, 스케일 있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