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볼보코리아는 본사 탄소배출량 저감 액션 플랜에 따라 이같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볼보 엔진 라인업은 48V급 배터리를 장착한 MHEV B4(197마력), B5(250마력), B6(300마력), PHEV인 리차지 T8(합산 405마력) 등으로 재편된다. 기존에는 디젤(D5)과 순수 가솔린(T4·T5·T6)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볼보는 2040년까지 기후중립화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그 중간 목표로 2025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40%까지 줄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신규 디젤 엔진 개발 계획을 중단한 바 있다.
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는 "새로운 친환경 파워트레인은 도로 위 안전을 넘어 지구의 안전으로까지 우리의 역할과 책임감을 확장하는 최상의 솔루션"이라며 "환경, 효율성, 운전의 즐거움까지 한 단계 진화한 스웨디시 럭셔리 가치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