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락 연구원은 "코로나19 이후 거의 단일한 방향으로 통화정책 행보에 대한 기대가 ‘완화’ 혹은 ‘완화 기조의 유지’ 쪽으로 쏠려있는 상황에서 부동산 문제와 연계된 금리정책에 대한 한은 총재의 언급 그 자체 만으로도 주목을 받을 수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공 연구원은 "7월 금통위를 앞두고 실물 경제 여건만큼이나 부동산 등 자산시장 동향에 대한 통화당국의 견해 표명에 이목이 집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과거 금융안정이라는 경로를 통해 기준금리와 부동산시장이 연계됐던 상황들이 적잖게 있었다는 점, 자산시장 역시 통화정책의 목표 대상 가운데 하나로 평가를 받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