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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는 랠리 이어가나’ 중국 1% 뛰자 亞증시 오름폭 확대, 코스피 0.8%↑(상보)

장안나 기자

godblessan@

기사입력 : 2020-07-09 13:08

[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9일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레벨을 높이며 1% 내외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 미국발 훈풍으로 소폭 상승세를 보이다가, 물가지표 호재 등으로 중국 증시가 1% 넘게 오르자 아시아 전반 상승 탄력도 좀 더 강해진 모습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려와 미중 갈등 재료로 내리던 미 증시선물도 아시아를 따라 강보합세로 전환했다.

스포트라이트자산의 샤나 시셀 수석투자책임자는 “중앙은행들의 부양책 지속 의지가 있는 한 시장 랠리는 계속될 것”이라며 “정책 의지만 있으면 펀더멘털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우리 시각 오후 12시59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0.8% 높아진 수준이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도 0.8% 오름세다. 호주 ASX200지수는 1%, 홍콩 항셍지수는 0.4% 각각 상승세다. 0.1% 상승세로 출발한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레벨을 높여 1% 이상 강세로 오전장을 마쳤다.

미 3대 주가지수선물도 0.1% 내외로 동반 반등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은 낙폭을 축소했다. 0.2% 낮아진 배럴당 40.83달러 수준이다.

상하이지수 상승에 맞춰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위안화 강세). 전장보다 0.17% 내린 6.9869위안에 거래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역시 위안화 환율을 따라 반락했다(원화 강세). 같은 시각, 전장보다 0.65원 낮아진 1,194.85원에 호가 중이다.

■글로벌 금융시장 주요 재료

8일(현지시간) 기준, 캘리포니아 일일 확진이 1만1000명 넘으며 신기록을 경신했다. 텍사스 일일 환자는 9979명으로 사상 최대, 입원환자 수도 일일 9610명으로 사상 최대를 각각 기록했다. 이날 미 전체 일일 확진자는 6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는 태즈메이니아 주에 선포한 코로나19 비상사태를 8월 말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올해 회계연도 첫 9개월간 미 정부 재정수지 적자가 2조7000억달러로 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미국이 홍콩보안법을 강행한 중국에 대한 압박을 지속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틱톡과 위챗 등 중국 소셜미디어 앱(애플리케이션) 사용 금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구글은 중국 등 정치적으로 민감한 국가들에 제공하려던 대규모 신규 클라우드 서비스 계획을 폐기했다.

중국 지난달 물가지표들이 예상을 상회했다. 국가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6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대비 2.7% 상승해 예상치(+2.5%)를 상회했다. 전월(+2.4%)보다도 오름폭이 커졌다. 6월 생산자물가는 전년대비 3.0% 하락하는 데 그치며 예상(-3.2%)을 웃돌았다. 전월에는 3.7% 급락한 바 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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