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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편의점 상품 트렌드⑥-세븐일레븐 콜라보] 디저트·건강음료 등 협업상품 출시

서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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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7-08 13:00

설빙·가나·바오틱스 등과 손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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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편의점은 유통가에서 가장 발 빠른 트렌드를 적용하는 곳으로 거듭났다. 콜라보 상품을 비롯해 다양한 제품을 내놓고 있다. 본지에서는 올해 2분기 편의점별 상품 트렌드를 살펴본다. <편집자 주>

가나초코샌드. 사진=롯데그룹.

가나초코샌드. 사진=롯데그룹.


세븐일레븐은 올해 2분기 다양한 기업들과 콜라보 제품을 선보였다. 디저트, 초콜릿, 시리얼 등 다양한 콜라보 상품들이 고객을 찾아갔다.
◇ 가나초코샌드 출시

세븐일레븐은 지난달 말 초콜릿 브랜드 ‘가나초콜릿’을 활용한 이색 샌드위치 ‘가나초코샌드’를 선보였다. 세븐일레븐 ‘가나초코샌드(2300원)’는 가나초콜릿과의 콜라보를 통해 탄생한 상품으로 가나초콜릿 원료인 가나산 코코아 매스를 그대로 사용했다. 부드러운 식빵 사이에 가나초코와 치즈, 연유크림이 함께 어우러져 달콤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또한 실제 가나초콜릿 디자인을 패키지에 그대로 적용해 상품의 특징과 정체성을 강조했다.

코리안 디저트 카페 ‘설빙’과는 인절미 디저트 시리즈를 단독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한 상품은 설빙과 협업을 통해 개발했다. 설빙의 대표 메인 소재인 인절미를 활용했다. ‘인절미(2300원)’, ‘인절미크림롤케익(3000원)’, ‘인절미크림단팥빵(1,500원)’ 등 3종으로 구성했다.

인절미 디저트 시리즈. 사진=롯데그룹.

인절미 디저트 시리즈. 사진=롯데그룹.


세븐일레븐 측은 “최근 뉴트로와 함께 ‘할매 입맛’ 열풍이 불면서 인절미, 흑임자 등 전통 재료를 활용한 상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며 “유행에 맞게 재해석한 상품들이 트렌디함으로 좋은 반응을 얻음에 따라 전통 식재료를 활용해 한국식 디저트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는 ‘설빙’과 함께 콜라보하여 이번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켈로그 인기 시리얼인 첵스초코와 콘푸라이트를 활용한 상품 또한 내놨다. ‘초코후레이크바’, ‘콘후레이크바’ 등 두 가지 맛으로 출시됐다. 판매 가격은 1800원이다.

‘초코후레이크바’는 진한 초콜릿 아이스크림에 잘게 부순 켈로그 첵스초코를, ’콘후레이크바’는 딸기 시럽을 넣은 부드러운 우유 아이스크림에 콘푸로스트를 토핑해 완성했다. 두 상품 모두 시리얼이 듬뿍 박혀있어 크런치한 식감과 고소한 맛을 더했다.

비빔밥 출시 20년을 기념한 특별 기획상품으로 ‘황해도 해주식 비빔밥(4000원)’ 역시 선보였다. 이 상품은 식품영양 전문가 한영실 숙명여대 교수 맞춤식품연구실과 협업을 통해 총 4개월간의 개발 기간을 거쳐 출시됐다.

마시는 프로바이오틱스. 사진=롯데그룹.

마시는 프로바이오틱스. 사진=롯데그룹.


건강음료 ‘마시는 프리바이오틱스’ 역시 협업 상품이다. 전문 건강식품 브랜드 ‘바이오티’와 함께 선보이는 단독 상품으로 최근 장 건강과 면역력 증진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지며 관심을 모으고 있는 프리바이오틱스를 활용한 건강음료다.
◇ PB 신상품 등장

PB(자체브랜드) 신상품 출시 행보도 이어졌다. 세븐일레븐은 평소 길거리나 휴게소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어묵바를 프리미엄 상품으로 재탄생시킨 ‘황금어묵바’를 선보였다.

세븐일레븐 ‘황금어묵바’는 명태, 도미 등 고급어육만을 사용해 무엇보다 육질이 부드럽고 탱탱하다. 그리고 일반 시중상품들과는 다르게 순수 생선살 만을 사용했고, 어육함유량도 70% 이상으로 약 40% 가량 높아 어묵 본연의 깊은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다. ‘황금어묵바’는 즉석조리 시설을 갖춘 전국 2000여점에서 만나 볼 수 있으며, 판매 가격은 1500원이다.

돌아온 초코는새우편. 사진=롯데그룹.

돌아온 초코는새우편. 사진=롯데그룹.


지난 2014년 대표 PB였던 ‘초코는새우편’이 리뉴얼 출시됐다 .지난 2014년 첫 출시한 세븐일레븐 ‘초코는새우편’은 새우과자에 초콜릿을 입힌 실험적인 상품으로, 당시 이색 조합으로 주목을 받으며 지금은 대세가 된 ‘단짠’ 열풍을 주도했던 상품이다.

권랑이 세븐일레븐 과자 담당MD는 “초코는새우편은 세븐일레븐 대표 PB과자로서 단종된 이후 소비자들의 재출시 요청이 많았던 상품”이라며 “리뉴얼을 통해 제품 품질도 더욱 높여 출시된 만큼 제2의 전성기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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