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달러/원 전망] 코로나19 확산 속 1,190원대 안착 여부 주목

이성규

기사입력 : 2020-07-06 07:52

[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서울 외환시장에서 6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 개선에 따른 위험자산 수요에 제한된 내리막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주말 미 금융시장은 독립기념일로 휴장했다. 따라서 이날 서울환시는 코스피지수와 중국 상하이지수, 역외 달러/위안 환율 등에 주로 연동할 가능성이 크다.
뉴욕 금융시장이 휴장한 가운데 지난 3일(현지시간) 유럽 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15% 내린 97.17을 나타냈다.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 호조로 안전통화인 달러 수요가 감소한 탓으로 풀이된다.
다만 달러/위안 환율은 소폭이지만 오름세를 나타냈다. 미중 갈등 재료가 여전히 달러/위안 하락에 발목을 잡는 형국이다.
유럽 외환시장에서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2% 높아진 7.0692위안 수준에서 거래됐다. 전 거래일(지난 3일) 서울환시 마감 무렵 달러/위안 환율은 7.0656위안 수준이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추이도 서울환시 참가자들이 주목해야 할 변수다.
미 금융시장이 휴장했기 때문에 국내 재료가 달러/원에 미치는 영향이 클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지난 주말 사이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0명대를 기록하며, 사흘 연속 60명대를 이어갔다. 사흘 연속 60명선을 넘은 것은 지난 4월 이후 석 달 만이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난 5일 61명 늘어났다. 지난 3일과 4일에는 각각 63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시장 전문가들은 코스피지수가 해외나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증가라는 악재에 반응할지, 미국과 중국의 잇따른 경제지표 호조 소식에 반응할지에 따라 달러/원의 방향성도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지난 주말 사이 국제 유가는 코로나19의 재확산 속에 원유 수요 감소 이슈 겹치며 배럴당 43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속에서도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오늘 달러/원은 특별한 모멘텀이 등장하지 않는다면 전 거래일 스팟 종가 수준에서 좁은 박스권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국내 반도체 업종 회복 등에 기대 코스피지수가 의미 있는 상승 흐름을 보여 준다면 달러/원은 상승보다 하락 쪽으로 방향을 잡을 것"이라며 "오늘 달러/원 레인지는 1,195~1,202원 수준으로 점쳐진다"고 덧붙였다.
B 은행의 한 딜러는 "뉴욕 금융시장이 휴장 탓에 중국 증시 영향이 달러/위안과 달러/원 등 아시아시장 주요 환율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아울러 미중 갈등과 국내 코로나19 확산 추이 역시 시장참가자들의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달러/원 상승 움직임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美 쏠림’ TDF 제동…‘분산투자 대원칙’ 제도 정비 [적격 TDF 중간점검 (중)] 퇴직연금 핵심 펀드로 TDF(타깃데이트펀드)가 자리매김한 가운데 금융당국에서 자산배분 요건을 인정받은 적격TDF가 활용되고 있다. 적격TDF의 현황, 효용과 제약점, 최근 제도 개선 사항 등을 살펴보고 연금에 걸맞은 투자 전략도 모색해 본다. <편집자 주>금융감독원이 올해 4월부터 개정 시행중인 '퇴직연금감독규정시행세칙'의 주요 키워드는 쏠림 투자 방지로 요약된다. 적격 TDF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해외 특정국가에 대한 주식·채권 최대 투자한도 비율을 투자액의 80% 이내로 제한하도록 했다.실제 연금계좌에서 미국 투자 쏠림 현상이 나타나는 가운데 적격 TDF의 분산투자 원칙을 강조한 제도 정비로 풀이된다.다만, 장기투자 2 김성환號 한국투자증권,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IB 승부수’ [글로벌 선발대 빅5 증권사 (2)] 증권사 수익 영토가 국내를 넘어 해외로 확장되고 있다. 단순히 현지법인 등 네트워크에 그치는 게 아니라, 글로벌 채널로 '돈 버는' 구조를 만드느냐가 핵심으로 꼽힌다. 국내 대형 증권사 5곳(미래에셋, 한투, NH, KB, 신한)을 대상으로 글로벌 사업 현황, 수익 전략, 실적 기여도 등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한국투자증권(대표 김성환)이 동아시아를 넘어 미국으로 해외거점을 확장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글로벌 증권사·운용사와 협업을 통해 국내 WM(자산관리)과 리테일 상품 공급망을 넓히고, 글로벌 IB(기업금융) 비즈니스 기회를 포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국내 고객에게 해외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3 DQN증시 뛰자 ‘빚투’도 껑충…증권사 이자수익 비중은 감소 기조 자기자본 기준 톱10 증권사의 '빚투(빚내서 주식 투자)' 관련 수익이 증시 상황 변동에 따라 최근 5년 간 오르내림을 반복한 것으로 추산됐다. 2022년 금리상승 국면 속 증시 조정 국면, 2025년 증시 투심 회복 국면, 그리고 최근 2026년 1분기 거래대금 급증에 따른 증시 활황 국면 별로 살펴보니, 신용거래융자이자수익 절대금액은 시황에 따라 증감하는 패턴을 보였다.다만, 대형 증권사의 수익구조에서 '빚투' 관련 수익은 사업다각화와 함께 의존도가 점차 낮아지는 경향도 함께 나타났다. WM(자산관리), IB(기업금융), 트레이딩(운용), PI(자기자본투자) 등 사업부문에서 벌어들인 10대 증권사의 순영업수익 가운데 신용거래융자이자수익 비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