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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승주 한화생명 사장 "낡은 것 깨고 새로운 판 준비하자"

유정화 기자

uhwa@

기사입력 : 2020-07-03 16:14

사내방송 통해 2020년 하반기 전략회의 개최
본업 경쟁력 강화·미래 전략 방향성 핵심과제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 / 사진 = 한화생명

[한국금융신문 유정화 기자]
여승주닫기여승주기사 모아보기 한화생명 사장이 전 임직원들에게 "경쟁사보다 빠르게 낡은 것을 깨고, 새로운 판을 준비하는데 함께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3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이날 사내방송을 통해 진행된 '2020년 하반기 전략회의'에서 여승주 사장은 “지금 우리는 환경적 어려움을 이겨내야 하는 변화와 도전의 시기에 맞닥뜨리고 있다.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마주해야만 또 다른 성장의 밑거름이 될 것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략회의는 상반기를 돌아보고, 하반기 추진전략을 발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여승주 사장이 사내방송을 통해 각자의 위치에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전 임직원과 소통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해 이뤄졌다.

여승주 사장은 코로나19에 따른 저성장과 초저금리 시대 진입, 치열한 영업 경쟁 등 어려운 대내외 환경을 강조했다. 회사의 2대 핵심과제로 본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전략 방향성을 꼽았다.

먼저 본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반기부터 추진해온 FP(재무설계사) 채용 전략 전략을 지속 추진한다. 한화생명은 상반기 FP 리크루팅 규모에서 업계 최고 수준을 달성하며, 전속채널 영업조직 규모가 완연한 증가세로 전환됐다. 조직 규모가 증가함에 따라 유지율, 정착률 등 효율성 관리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을 세웠다.

영업 경쟁력의 근간인 상품 부문에서는 GI보험, 암보험 등 수익성 높은 보장성 상품판매 비중 확대를 추진한다. 특히 여승주 사장은 단순히 금리와 보장내용 차별화가 아닌, 상품과 연계된 고객혜택 서비스의 차별화를 통한 상품경쟁력 확보를 강조했다.

한화생명은 하반기 가입고객이 한화생명만의 특별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암보험과 치매보험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또 영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율적이고 독립적인 영업조직 운영체계를 연내 구축해 영업조직이 영업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여승주 사장은 신사업 기회 발굴을 통한 미래 전략 방향성을 위해, 디지털 전환 가속화 및 플랫폼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추진한다. 언택트 시대로 변화함에 따라, 디지털과 플랫폼은 본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새로운 사업기회 모색에 가장 기초적이면서 중요한 핵심역량이라는 판단에서다.

앞서 한화생명은 미래 환경변화에 근본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존 기능 중심적 조직에서 과제 해결 기반의 디지털 중심으로 조직개편을 단행한 바 있다. 전통적인 영업 모델의 혁신, 가치 중심 성장을 위한 상품 포트폴리오 개선, 해외사업 역량강화와 신사업 추진을 지속해 나갈 계획을 세웠다.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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