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지준 증가요인은 재정 4.2조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3.2조원, 통안채 만기(91일) 0.7조원, 통안계정 만기(28일) 5.0조원, 통안계정 만기(14일) 2.0조원 등이 있다.
반면 국고채 납입(3년) 3.35조원, 국고여유자금 환수 0.1조원, 통안채 발행(91일) 0.7조원, 자금조정예금 3.2조원, 세입 1.1조원 등은 감소요인이다.
한은이 91일물 RP매입을 하면서 유동성을 공급할 예정인 가운데 참여가 많을 것 같지는 않다는 평가다. 한은은 통안계정을 28일물로 4조원 가량 입찰하면서 유동성을 흡수할 것으로 보인다.
당일지준이 12조원 남짓 플러스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적수 부족규모는 4조원대로 축소될 수 있다.
전날은 재정 2.6조원 남짓, 자금조정예금 만기 3.2조원 등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국고채 납입(20년) 0.18조원, 자금조정예금 3.2조원, 세입 0.9조원 등은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당일지준이 9.7조원 남짓 플러스를 나타내면서 적수 부족규모는 17조원 수준으로 축소됐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통안계정 감액 및 재정 유입으로 당일지준이 더욱 호전되는 가운데 콜 시장 은행권 움직임은 제한될 것"이라며 "레포시장에선 분기말 운용사 매수 이탈로 금리가 상승하겠지만, 은행권 매수 참여로 수급은 무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레포와 증권콜 시작금리는 2bp씩 오른 0.59%, 0.61%를 나타냈다.
전일 익일물 콜 거래량은 12.9조원, 익일물 가중평균 콜금리는 0.488%를 기록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