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저축은행은 작년 6월 출범한 사이다뱅크가 저축은행 업계 최초 네이버페이와 전자금융결제 제휴를 맺고 신규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고객은 네이버페이에서 사이다뱅크 계좌를 등록하면 간편결제와 송금, 네이버페이 포인트 충전 서비스를 즉시 이용 할 수 있다.
이번 업무 제휴로 사이다뱅크는 저축은행 최초로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페이코, 토스 와 같은 대형 간편결제사업자와 제휴를 맺게 됐다. CJ Mall, 여기어때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계좌를 이용한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다.
SBI저축은행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간편결제 이용 건수는 2만건, 이용금액은 200억원 수준으로 급증하는 추세에 있다. 연 1.7% 높은 금리를 제공하고 있는 '사이다뱅크 파킹통장' 인기와 맞물려 이용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고객의 편의와 혜택을 극대화 해 나가기 위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유현국 SBI저축은행 마케팅총괄담당 상무는 “이제 은행은 지급결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이종사업자를 상호 연결해 주는 허브 역할을 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지급, 결제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도록 핀테크기업 등과의 제휴서비스를 확대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