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예보, 금융리스크리뷰 발간…코로나19 관련 전문가 견해 특집으로 담아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6-15 10:29

글로벌가치사슬(GVC) 재구축 과제 안아
신흥국 대상 무역 및 투자리스크 관리 강화 필요

△ 예금보험공사의 금융리스크리뷰 봄호(제17권 제1호). /자료=예금보험공사

△ 예금보험공사의 금융리스크리뷰 봄호(제17권 제1호). /자료=예금보험공사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예금보험공사(사장 위성백)는 15일 ‘금융리스크리뷰’ 봄호(제17권 제1호)를 발간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 강동수 연구부원장 등 전문가들의 견해를 담은 ‘코로나19 특집’을 포함해 총 8편의 원고가 수록됐다.

강동수 연구부원장은 ‘코로나19 확산이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서 “코로나19의 손실 규모는 이미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뛰어넘고 있으며, 우리경제는 궁극적으로 글로벌가치사슬(GVC)의 재구축이라는 숙제를 안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구본성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코로나19의 시스템적 특성과 금융적 함의’에서 “코로나19로 촉발된 사회경제 전반에 걸친 변화는 금융의 미래 역할과 경영행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코로나 위기가 금융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다양한 정책효과로 인해 사후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장기 안정성 관리가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정영식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코로나19 확산과 신흥국 리스크’에서 “코로나19의 확산은 신흥국의 금융위기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신흥국에 대한 무역 및 투자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금융안정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소영 예보 조사역과 김홍민 예보 조사역, 고효전 예보 선임조사역은 리스크분석 정보에 대해 분석했다.

이소영 조사역은 ‘금융의 디지털화 확산에 따른 금융회사의 유동성리스크 분석 및 시사점’에서 “디지털 전환이 확산됨에 따라 인터넷 뱅킹 등 온라인 매체를 통한 대규모 예금 인출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금융회사들의 유동성리스크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홍민 조사역은 ‘빅테크의 증권업 진출 배경 및 영향 분석’에서 “국내 빅테크의 증권업 진출이 확대될 경우 비대면 기반 고위험 상품의 대중화에 따른 투자자위험 노출 증가 가능성이 있어 비대면 환경에 적합한 규제 마련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고효진 선임조사역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생명보험업권 주요 리스크요인 및 영향’에서 “코로나19 확산이 단기적으로는 대면영업 축소에 따른 보험영업이익 감소 등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될 경우, 영업 위축 및 저금리 지속에 따른 이차역마진 확대 등으로 보험사 재무건전성이 악화될 우려가 있다”고 전망했다.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사모펀드 불완전판매 근절을 위한 개선 과제’에서 “고위험 사모펀드가 다수의 일반투자자에게 높은 보수로 판매되면서 불완전판매 위험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불완전판매 근절 및 투자자보호를 위하여 판매채널 규제 강화 및 자문수수료 중심으로의 투자문화 변화와 더불어 투자자보호기금 설립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노건엽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보험회사 신지급여력제도(K-ICS 2.0) 주요 내용과 시사점’에서 “저금리가 지속될 경우 K-ICS 도입 시 감독기관이 요구하는 규제자본비율에 미치지 못하는 보험사가 발생할 수 있어 경과조치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금융리스크리뷰’ 봄호는 예금보험공사 홈페이지 및 공공기관 알리오시스템 내 예금보험공사 연구보고서 공시를 통해 열람할 수 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DQN이호성號 하나은행, 외환 RWA 48%↓ ‘성과’···기업 건전성 ‘관건’ [은행권 RWA 대해부] 이호성 행장이 이끄는 하나은행이 외환 관련 위험을 줄이며 시장리스크 위험가중자산(RWA)을 2년 연속 25% 안팎 감축했다.트레이딩 포지션이 12% 늘었지만 통화별 순외환포지션을 축소하면서 외환리스크 요구자본을 절반 가까이 줄인 결과다. 외환·주식·신용스프레드 관련 자본 부담이 낮아지면서 시장리스크 RWA는 2년 동안 44% 감소했다.반면 기업금융 확대와 거래상대방·주식·펀드 관련 익스포저 증가로 전체 RWA는 다시 빠르게 늘었다. 운영리스크 RWA도 두 자릿수 증가하며 자본 부담을 키웠다.올해 상반기 총 RWA 증가율은 순이익 증가율의 5배를 웃돌았다. 보통주자본(CET1) 증가 속도도 RWA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CET1비율과 위험조정 2 이호성號 하나은행, 업종별 공급망 금융 6140억…수출·프로젝트 보증 강화 [은행권 협력사 금융 전략] 은행권이 대기업 공급망을 따라 협력기업 금융을 세분화하고 있다. 단순 운전자금 공급을 넘어 보증료·금리·외환 우대를 업종 특성에 맞춰 결합하는 흐름이다.이호성 행장이 이끄는 하나은행은 조선·건설기계·첨단로봇·건설을 축으로 업종별 지원체계를 짰다. 조선에는 수출보증과 외환 혜택을, 건설기계·로봇에는 프로젝트 참여기업 대상 보증을 더 하며 공급망별 금융지원을 달리하고 있다.HD현대 협력사 4940억…조선 공급망 집중올해 상반기 공개된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이 새로 마련한 협력기업 금융지원 체계는 총 6140억원 규모다. HD현대중공업 협력사 4000억원, HD건설기계 최대 850억원, HD현대로보틱스 90억원, 롯데건설 최대 1 3 정부는 '더 옮겨야', 금융노조는 '검증부터'…총파업 달군 지방이전론 [막 오른 금융권 하투(夏鬪)]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 국책은행 지방이전 저지와 주 4.5일제 도입, 실질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4일 총파업에 돌입했다. 전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막판까지 협상의 문을 닫지 않겠다고 선언했지만 결국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며 실제 파업으로 이어진 모습이다.한국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 IBK기업은행 등 국책은행이 특히 이번 총파업의 전면에 섰다. 임금과 노동시간을 둘러싼 노사 갈등으로 시작된 올해 산별교섭에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문제가 겹치면서 이번 총파업의 무게중심도 달라진 모습이다.시중은행 직원들에게 주 4.5일제와 임금이 핵심 현안이라면 국책은행 직원들에게 지방이전은 근무지뿐 아니라 가족의 생활환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